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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가족 점심식사 겸 간 '일월담' 한정식 가족 중 한분의 추천으로 찾아간 '일월담'이라는 한정식집입니다. 서울에서 의정부 방향으로 가다가 나오는 이 집은 간판도 적고 대로변에서 좀 들어가야해서, 아는 사람 아니면 찾아가기 쉽지 않을 것 같더군요. 정문은 아니고 후문이나 측문쯤 되는것 같네요. 주차장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규모가 생각보다 크더군요. 식당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찍었는데 햇볕이 제대로 들어왔네요. 단체손님을 위해 방으로 구성된 형태 또는 2~4명을 위한 테이블 형태등 다향하게 구성해 놓았습니다. 주변 분위기에 비해서는 제법 신경써 꾸며놓은 식당이었습니다. 한정식은 한상차림이 아닌, 코스식으로 나오니까 참고하시구요. 그리고 분위기상 음식은 찍지 못했는데, 가격대비 괜찮더군요.^^;; 더보기
회사 근처 '무교동갈매기집' 어제 저녁은 회사 근처의 갈매기살 집이었습니다. 엄청 허름하고 좁은 옛날골목에 엄청 허름하고 작은 식당인데, 갈매기살은 먹을만 합니다.^^ 보통 갈매기살이라고 하면 어떤 부위인지 잘 모르시는 분이 많기에 알려드리자면, 일단 갈매기의 '살'이 아닌것은 다들 알고계시죠? ㅡㅡ; 갈매기살은 돼지의 횡경막과 간 사이에 있는 근육질의 힘살로, 기름이 없고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맛이 삼겹살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별칭으로 '안창고기'라고도 한다고 하네요. 이름의 어원은, 가로막살 > 가로막이살 > 가로매기살 > 갈매기살 로 변해왔다고 하네요. 이것은 네이버 백과사전의 내용이고 제가 들은 바로는 간을 보호하기 위한 /간/막/이/살/이 갈매기살로 바뀐거라고도 하더군요. 더덕을 빙자한 도라지무침이겠죠. 고추장아찌 파.. 더보기
중구다동맛집 "남포면옥" 2009년 새해를 회사출근으로 시작하네요.ㅜㅜ 오전에 출근해서 일하다 출근한 직원들과 함께 중구 다동에 있는 "남포면옥"에 갔습니다. 북한(평양식)식 음식을 하는 곳으로 꽤 오래전부터 이 곳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집으로 TV 맛집 프로그램에도 많이 소개되고 유명인사(이명박 대통령, 오세훈 서울시장 등)들의 싸인도 벽에 많이 걸려 있습니다. 갈비탕, 녹두전, 평양냉면 등의 메뉴가 있지만 이 집에서 가장 손꼽히는 건 '어복쟁반'입니다. 처음엔 이름 때문에 생선이 들어가는 줄 알았지만, 사실 '어복쟁반'은 평안도 지방의 향토 음식으로 놋으로 만든 둥근 쟁반에 육수를 붓고 삶은 양지머리, 유통, 우설등의 편육과 버섯등을 끓여가며 먹는 음식입니다. 동치미 국물입니다. (좀 흔들렸네요ㅜㅜ) 배추김치 깍두기 마늘 고.. 더보기
오래되고 허름한 하지만 맛있는 손두부집 "토속집" 콩비지찌게 : 아마도 이 집에서 가장 자신있게 내 놓을 수 있는 메뉴이지 싶다. 정말 꾸밈없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다.^^ 빈대떡 :두께도 좋고 바삭거리는 느낌도 좋고, 속에 들어있는 숙주나물. 최고다^^ 콩나물 : 담백하고 맛있다. 다른 콩나물 반찬보다 기름기가 좀 더 돈다. 깍두기 : 걍 일반적인 깍두기^^ 무말랭이 : 직접 말려서 잘라서 만들었다고 한다. 일반적인 무말랭이 맛과는 사뭇 다르나 사각사각 씹히는 맛이 좋다. 첨언하자면, 인테리어는 딱 옛날 식당 분위기.. 한쪽벽은 흰 타이루(Tile)^^로 되어 있다. 그리고 주인 아주머니가 무척 친절하시다^^ 전화번호: 02-379-1732 위치: 종로구 구기동 신영3거리 부근 더보기
역삼동 한정식 『바우고개』 역삼동 한정식 『바우고개』 역삼역 7번출구로 나와 GS타워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왼쪽에 Buy the way 옆에 있다.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 가본 집. 맛은 보통이지만 룸으로 되어 있어 조용히 대화하면서 식사하기에 좋은 곳이다. 홈페이지는 http://www.bawoohill.com 더보기
명동 이자카야 "메데다이" 사진 명동 이자카야 "메데다이" 사진들 메데다이 본점 내부 모습이다. 본점이라고 한 이유는 얼마전 명동교자 옆에 분점을 냈기 때문이다. 아직 안 가봤지만 곧 가보게 되지 않을까? ^^ 자리에 앉으면 기본으로 나오는 콩이다. 보통 이자카야에서 이 콩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 콩이 제일 맛있다. 워낙 주당이라 1.8L짜리를 주문해 도쿠리에 나누어 덥혀 먹었다. 훨씬 경제적이지 쉽다.ㅡㅡ;; 남은 술을 맡겨 놓았다가 나중에 다시 먹을 수 있다. 다시말해 keeping 된다는 말씀. 더보기
분당 서현 "뱃고동" 분당 서현 "뱃고동" 압구정 로데오에 있는 오래된 뱃고동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거라 생각된다. 오픈한지 2달되었다는 뱃고동 서현점을 찾아갔다. 항상 시켜먹는 오징어, 낙지 각 1인분씩을 시키고, 복분자주 1병. 압구정점과 비교해 보면, 1. 인테리어가 압구정점 보다 깔끔하고 규모가 더 크다. 2. 밑반찬 가짓수가 압구정점 보다 더 많다. 3. 양이 압구정점보다 조금 적은 듯..ㅜㅜ 이정도? 맛은 아무래도 체인이다 보니 거의 비슷하다. 또 특이한 점 ㅋ 미리 알고 간 것이지만, 내 고등학교 선배이자 전직 농구선수였던 석주일씨가 사장이라는 것. 들어가자 마자 느낀건데 직접 고객을 테이블로 안내하고 서빙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다. 계산하고 나오면서 고등학교 후배라고 얘기했더니 바로 말 편하게 하시.. 더보기
역삼동 "대우식당" 역삼동 "대우식당" 역삼동에서 굉장히 오랜동안 부대찌개로 승부한 곳이다. 놀부부대찌개와는 또 다른 맛의 깔끔하고 맛있는 부대찌개란 생각이 든다. 가격은 1인분에 7,500원으로 그리 싼 편은 아니지만 그 안에 들어있는 고기와 소시지 등의 양을 보면 그리 얼토당토한 가격도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그 외에 다른 부대찌개 집에서도 볼 수 있듯이 소시지, 등심 등 철판 볶음 메뉴도 있다. 더보기
다동 "곰국시" 다동 "곰국시" 회사 근처라 업체 사람들이나 약속이 있을때 가끔 간다. 이 집도 역시 오래된 곳으로 주로 국수 전골을 먹는다. 가격이 좀 쎈 느낌이 있지만, 개인별로 서빙하는 사람이 각각 나눠주니 외부 사람과 점심으로 먹기에 괜찮은 메뉴다. 더보기
압구정동 이자카야 "류" 압구정동 이자카야 "류" 가끔 압구정 들를 때 2차로 가는 곳이다.--; 2층 양옥집이었던 곳을 개조한 느낌으로 2층으로 되어 있으며 1, 2층 모두 내,외부로 테이블을 배치에 입맛에 맞게 테이블을 선택할 수 있다. 주로 주문하는 메뉴는 오코노미야키. 소주를 주문할 때 토닉워터와 레몬을 같이 주문해서 칵테일을 만들어 마시면 더 좋다.^^ 더보기
삼청동 "단풍나무집" 삼청동 "단풍나무집" 삼청동에 있는 돼지고기 집이다. 삼청동길 감사원 삼거리에 내리면 우측 코너에 있고, 돼지고기(뽈살, 천겹살(항정살이라고도 한다))를 참나무숯에 구워먹을 수 있다. 뽈살, 천겹살 등 부위가 낯선 분들은 가서 직원을 불러 뒤로 돌게 하면 유니폼 등쪽에 자세한 부위별 설명이 이쁜 돼지와 함께 되어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추천하고 싶은 음식은 깔끔하고 담백한 고기맛을 느낄 수 있는 천겹살, 양념이 입맛을 돋우는 뽈살(매운맛과 순한맛 두가지가 있는데 난 순한맛을 더 좋아한다.), 그리고 비지찌게가 있다. 아! 그리고 웬만하면 미리 예약을 하고 가야 기다리지 않고 바로 음식을 먹을 수 있다. 더보기
이대앞 "앤드류 에그타르트&커피" 이대앞 "앤드류 에그타르트&커피" 난 에그타르트(Egg tart)를 좋아한다. 체중에 많은 지장(--;)을 준다는 점을 빼면 정말 무한히 먹을수도 있을 것 같은 그런 음식중 하나이다. 이대 앞에서 만난 조그만 이 집. 만족스런 에그타르트 맛에 꼭 다시 가고 싶은 집이다. 더보기
이대앞 "오리지날 분식" 이대앞 "오리지날 분식" 회사 점심시간을 이용해 야구모자를 사기위해 이대앞에 갔다. 빠듯한 시간에 이대까지 갔다와야 해서 점심은 거의 포기한 상태였으나, 생각보다 빨리 도착하고 모자도 금방 사게되서 간 "오리지널 분식" 꽤 오래된 집이라고 하는데 인테리어를 새로 해서인지 깔끔한 분위기에 즉석떡볶이와 튀김이 정말 맛있었다는. 더보기
명동 이자카야 "메데다이" 명동 "메데다이" 명동 아바타 건물 바로 맞은편 좁은(정말 좁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우측에 "메데다이"라는 조그만 이자카야가 있다. 사실 이곳을 알게 된 지는 꽤 되었지만 "메데다이"라는 이름을 알게되고 기억하게 된 건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다른 블로거께서 남기신 이 곳에 대한 내용을 봐도 알 수 있듯이 가게 이름이 일본말 정체도 아닌 완죤 흘림체로 쓰여있기 때문에 알아보기가 쉽지 않다. 나의 평소 지론이 식당 또는 술집 이름이 머가 중요하냐, 위치 알고 맛있으면 그만이지..이다. ㅡ,.ㅡ 사실 나는 가게 이름들을 선천적으로 잘 기억하지 못한다. ㅋ 어제 저녁에도 퇴근을 하고(회사가 을지로입구역 명동에서 대각선 쪽에 있다. 지리적인 잇점으로 자주 가게된다.) 술한잔 하러 들렸다. 우리가 즐겨 .. 더보기
청담동 "유키노하나" 청담동 "유키노하나" Nakashima Mika의 雪の華 (유키노 하나). 우리말로 '눈의꽃'이다. 박효신이 리메이크도 했었던... 분위기 있는 새로운 일식집을 찾던 중 '우연히' 유키노하나란 곳을 알게 되었다. 우연히라고 한 이유는 유키노하나로 검색해봐도 나카시마미카의 '유키노하나'만 나올뿐 일식집 '유키노하나'는 잘 나오지 않기 때문이다. --;; 이 곳의 주 코스 메뉴로는 '스시정식'과 '사시미정식'. 물론 단품 요리도 있다. 청담파출소 옆 골목으로 들어와서 우회전 한번 좌회전 한번하면 간단히 찾을 수 있지만, 주변이 주택가라서 좀 낮설어 보이기는 한다. (아마도 아는 사람만 찾지 않을까 싶다)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이 보이는 겉모습과 들어가면 실제 일본 가정집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 좁은 계단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