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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치구이

[8/12-15:제주여행#10] 제주에서 서울, 다시 일상으로 (제주상공, 서울상공, 김포공항 착륙 모습) 3박4일이 정말 후딱 지나가네요.. 이제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갑니다. 서울로 돌아오던 날은 8월 15일. 이 날 서울은 오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하더군요. 하지만 제주 하늘은 이렇듯 말고 푹푹 찌는 날이었습니다. 구름도 멋지고... 군용기도 보이네요. (이런거 찍어도 되려나??) 이륙합니다. 제주도가 점점 뒤편으로 사라집니다. 서울 상공에 다다르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니다. 비행기 창문으로 빗물이.... 구름과 비를 뚫고 김포공항에 착룍하는.. 이 컨텐츠가 마음에 든다면 아래 위젯을 클릭하여 추천/후원해 주세요. 그럼 컨텐츠 저작자에게 100원이 후원됩니다. 물론 여러분이 직접 100원을 소비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Tag.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제주국제공항, 김포-제주, .. 더보기
[8/12-15:제주여행#9] 흑돼지 구이 잘 하는 집, 성읍칠십리주막 제주하면 떠 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흑돼지. 제주에 가면 흑돼지는 꼭 먹어봐야겠죠? 성읍민속마을내에는 흑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는데요. 그중 인터넷에서 평이 괜찮았던 성읍 칠십리 주막을 찾아갔습니다. 점심때가 지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꽉차 있네요. 메뉴는 이렇구요. 제주가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또 하나의 음식인 고사리입니다. 제주 고사리는 씨알이 굵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마치 고기를 앂는 것과 같은 식감입니다. 육지의 고사리와는 비교가 안되죠. 이 곳 식당에서도 손님들이 고사리를 사 갈 수 있도록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드디어 흑돼지 오겹살이 나왔습니다. 익혀 나오기때문에 자리에서는 그냥 뎁혀 먹기만 하면 됩니다. 자세히 보면 껍데기 부분에 검은 털이 박혀있어 흑돼지임을 알려.. 더보기
[8/12-15:제주여행#8] 한번 들르면 녹차가 좋아지는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도에 처음 가보는 조카들을 위해 박물관 순회중입니다;;; 이번에도 여러번 방문했었던 오설록 티 뮤지엄입니다. 젯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말처럼 오설록 티 뮤지엄은 녹차 아이스크림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ㅋㅋ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가면 박물관 뿐 아니라 실제 녹차밭이 있어 녹차잎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눈으로 관찰해 볼 수도 있고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꽤 넓은 녹차밭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나라의 찻잔도 전시되어 있구요.. 녹차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합니다. 비가 오는데 왠 스프링쿨러? 스프링쿨러가 돌아가는 동안에는 주위를 잘 살피며 녹차밭을 걸어합니다. 안 그럼 물벼락 맞기 십상이죠. Tag.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제주국제공항, 김포-제주, 김포공.. 더보기
[8/12-15:제주여행#7] 100년 넘은 테디베어 인형을 볼 수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은 2번째 방문이네요. 제주도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는 여러번가봐도 재밌고 흥미로운 박물관이 있는 반면, 처음가도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필자에게는 그리 감흥을 주지는 못하는 박물관이지만 이번 여행은 어린 조카들과 동행한 관계로 또 다시 들르게 되었습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에가면 테디베어의 탄생부터 진화(?)과정까지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전체를 안내해 주는 브로셔 1907년에 이 나라 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한 인형을 제작했다니..ㄷㄷ 이 테디베어 역시 1908년 제작으로 무려 104년이나 된 인형입니다. 마를린먼로 테디베어는 바닥에서 바람이 나와 이렇게 주기적으로 치마가 들추어 집니다.^^; 비틀즈 테디베어 가장 아래.. 더보기
[8/12-15:제주여행#6] 제주도에서 신선한 생선회 싸게 먹는 방법 서귀포 근처에서 숙소를 정했다면, 하루 저녁정도는 외식하지 말고 서귀포 시내에 있는 재래시장서 회를 떠다 먹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면 운전자는 술을 마실 수 없을 뿐더러, 가격도 비교적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필자는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펜션에 묵었기 때문에 첫날은 바베큐로 저녁을 해결했으며 둘째날은 회를 떠다 먹기로 하고 서귀포 시내에 있는 올레 재래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알고 간 것은 아니고 펜션 쥔장에게 물어봤더니 다른 곳보다 서귀포 재래시장에서 떠다 먹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필자가 묵은 펜션에서 서귀포시장까지는 10km 남짓 되는 거리.. 재래시장이지만 완전 무료 및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차량을 가지고 가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회는 참.. 더보기
[8/12-15:제주여행#5] 갈치구이, 옥돔구이,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을 수 있는 제주 맛집, 바다풍경 갈치구이, 옥돔구이, 오분작해물뚝배기는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메뉴로 꼽힙니다. 특히 성산일출봉 입구에는 수많은 맛집들로 동네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찾아간 곳은 전망이 좋은 바다풍경이라는 맛집입니다. 성산일출봉에 거의 다다르면 이렇게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 곳의 거의 모든 식당들이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갈치, 옥돔, 해물뚝배기등이 주가 되죠. 이 중 바다풍경이라는 음식점은 바닷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뷰가 좋은 위치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메뉴는 이러하구요. 여느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이 그러하 듯 각종(?) 연예인들의 친필 싸인으로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약간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너무 많네요.. 더보기
[제주여행#11] 32년만에 다시 가본 만장굴 그 동안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지만 만장굴은 32년만에 처음 가봤네요.^^; 만장굴 입구는 바뀌었을지 몰라도 굴 안의 모습은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ㅋ) 위 사진속의 멋진 모습은 만장굴로 들어가 1Km정도 걸어 들어가면 굴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장굴은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 중 하나입니다. 석주, 종유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동굴로 내부 규모가 엄청나죠. 만장굴 매표소 이정표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군요. 32년전에도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ㅋ 만장굴 내부에는 거북이를 닮아서 붙여진 거북바위도 있구요. 코리리의 발가락과 유사하게 생겨서 붙여진 용암발가락도 있습니다. 만장굴 끝에있는 웅장한 석주입니다. 조명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입니다. 거의.. 더보기
[제주여행#10]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김녕 미로공원 섭지코지에 이어 찾아간 곳은 미로공원입니다. 제주도를 너무도 사랑하는 미국인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꿔 만든 미로공원입니다. 이 미로공원이 인기를 끌다 보니 제주도에 아류가 생기기도 했다는데요..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곳만은 못하다고 하네요. 위 사진은 계단위에서 찍은 사진으로 나무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지만 사람키를 훌쩍넘는 나무들로 되어 있습니다. 나무가 사람키보다 낮으면 미로라고 할 수 없겠죠? ^^; 미로공원 입국 간판 조경이 아주 잘되어 있어 미로도 풀고 주변 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로속을 찾아 헤매다 보면 만났던 사람을 또 만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너무 자주 만나면 좀 민망하죠.ㅋ 나무들의 키가 이렇게 커요. 미로를 푼 저는 위에 있고 아직 풀지 못한 사람들은 미로속에서 헤매고 있.. 더보기
[제주여행#9] 이병현, 송혜교 출연 드라마 '올인'촬영지, 섭지코지 이병헌과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유명해진 섭지코지입니다. 위 사진의 성당은 실제 있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세트인데,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섭지코지 입구에는 럭셔리한 빌라들도 자리잡고 있는데요. 현재 법적 소송에 걸려있다고 하더군요. 가이드를 통해 자세한 내용까지 들었지만 이 글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고.. 모 연예인 부부도 분양을 받았다고 하던데 말이죠. 드라마 세트로 만들어진 성당입니다. 해무가 잔뜩 낀 섭지코지 이전에 포스팅했던 외돌개와 비슷한 모양의 바위도 보이고.. 점점 해무가 강해지는구요. 걍.. 그림같네요~ 현무암 돌담위에 앉아있는 새. 점심먹으로 성산일출봉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만 이 사진을 찍고 얼마 안 있다가 눈.. 더보기
[제주여행#8] 할망바위, 외돌개 오설록 티 뮤지엄에 이어 찾아간 곳은 외돌개입니다. 외돌개는 위 사진과 같이 바다위에 우뚝 솟은 바위를 일컬으며, 높이는 20m 정도이며 서귀포시에 위치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습니다. 외돌개는 할망바위로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하네요. 외돌개가 잘 보이는 곳에 이렇게 포토스팟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네요. 한류드라마 대장금도 이 외돌개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외돌개 주변 풍경이 아주 멋져요~ Tag.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Jeju, 갈치구이, 고등어조림, 톳나물, 성게알미역국, 제주공항, 김포공항, 대한항공, .. 더보기
[제주여행#7] 녹차에 관한 모든 것, 오설록 티 뮤지엄 더마파크 공연 관람을 마친 후 오설록 티 뮤지엄으로 향했습니다. 오설록 녹차 박물관(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명맥이 끊긴 전통 차 문화를 계승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차 문화를 체험하도록 추사 김정희가 차를 가꾸었던 유서 깊은 차 유적지 제주도에 세운 국내 최대규모의 차 종합전시관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이름이 박물관인 만큼 다양한 다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분청사기 인화국화무늬 통형 잔 및 주자 다기세트도 판매중입니다. 비싸군요. 오설록 티 뮤지엄 안에 있는 카페입니다. 다양한 차 뿐 아니라 녹차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카페죠. 메뉴한번 확인하고.. 케익도 있네요. 박물관 맞은편에는 실제 녹차잎을 재배하는 곳이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녹차밭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해 놓아 손으로 만져보는.. 더보기
[제주여행#6] 더마파크(The 馬 Park)에서 칭기즈칸의 혼을 느끼다. 마라도를 둘러본 후 제주 본섬으로 돌아와 간 곳은 더마파크(The 馬 Park)입니다. 영어와 한자를 결합한 독특한 이름의 공원이네요. 사실 공원이라기 보다는 공연장이라고 봐야겠네요. 이곳에서는 몽골사람들의 상설기마공원과 승마클럽을 비롯한 말에대한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합니다. 더마파크 매표소.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이라는 4막짜리 기마전쟁 드라마를 공연하고 있는데요. 그에 앞서 몽고의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몽골리안 연주자가 몽고 전통악기와 소박한 플라스틱의자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공연장 정 가운데까지 걸어나와 연주 준비.. 다음으로는 채찍 시범입니다. 채찍으로 땅을 칠때마다 화약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엄청나네요. 드디어 본 공연이 시작됩니다.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 더보기
[제주여행#5] 아무나 허락하지 않는 마라도에 다녀오다. 호텔에서 서둘러 아침을 먹고 마라도로 가기위해 고고씽합니다. 원래 모슬포항으로 가야 하지만 그쪽에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옆에 새로 생겼다는 항구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보이네요. 이곳이 모슬포항인데요. 앞서 이야기한대로 사실 이곳에서 배를 타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다른 항구로 이동했죠. 모슬포항을 구경 좀 해볼까요? 마라도 잠수함 관광 안내 플레카드도 보이고.. 대합실 입구입니다. 가파도 역시 1박2일에 나왔던 곳인데요. 청보리밭으로 유명하죠. 매표소 관광안내 브로셔들... 다른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모슬포 항보다 훨씬 운치있고 좋네요. 제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마라도에 가는 배가 들어옵니다. 점점 접근중... 마라도까지는 4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더보기
[제주여행#4] 회 모듬 코스인데 실망스러운 저녁을 쇠소깍 구경을 마친 후 저녁으로 회를 먹으러 갑니다. 간 횟집 수준은 중, 중하 정도 입니다. 사진은 메인 회가 나오기 전 나온 에피타이저... 메인회..(수준은 고급은 아니고 중, 중하 정도..-_-;) 제주도에 왔으니 신선한 갈치회도 먹어봐야죠. 회를 뜬 후의 갈치뼈 위에 갈치회가 올라가 있습니다. (갈치회라 비릴 것 같지만 싱싱하다면 비리지 않아요~) 소박한 밑반찬들... 전복회입니다. 전복회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각종 튀김.. 걍 튀겼습니다. 고등어구이.. 뜬금없는 볶음밥에... 걍 맵게 끓여서 매운탕...-_-; 전복, 갈치회를 제외하고는 영 맘에 안드는 횟집이네요.ㅠ 어쟀든 이렇게 이번 제주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여정을 위해 푹쉬러 호텔로 이동합니다. Tag. 제주여행, 제주,.. 더보기
[제주여행#3] 1박2일 멤버들도 다녀간 '쇠소깍' 투명카약 체험 점심식사 후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쇠소깍'이라는 곳입니다. 얼마전 1박2일 멤버들도 이곳에 다녀간 적이 있지요. 쇠소깍 간판인 줄 알고 찍었는데 쇠소깍 옆의 식당 간판이더군요. -_-; 쇠소깍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입니다. 쇠소깍은 물이 맑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물 밑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든 카약을 타 볼 수 있습니다. 직접 타보러 간 것이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 한시간반 정도를 기다려야 탈 수 있다는 말에 일정상 걍 구경만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저런 카약을 타고 몇분왔다갔다 하면 끝나는 단순한 체험입니다. 나중에 들으니 물밑이 보이긴 하지만 물밑에 별건 없다고 하더군요.^^; 쇠소깍 근처에 있는 한 식당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팔길래 간단히 목 좀 축였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힘든 감귤막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