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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택시! 내려 달라는 곳에서 5미터 더 가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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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출근시간에 늦거나 급히 어디를 가야할때 택시만큼 편한게 없죠.

가격이 만만치 않긴 하지만 급할때 항상 제일먼저 떠오르는 교통수단 택시.

그런데 택시를 타다보면 다른 운전기사님인데도 불구하고 비슷한 행동을 하는 분들을 종종 봅니다.

'아저씨 저 앞에 횡단보도에서 내려주세요~"하면 조금 더 가서 내려준다는거죠.

물론 모든 상황에 모든 택시기사분들이 그렇다고 얘기하는게 아니라는 건 알고 계시죠?

택시기사분들이 이렇게 조금 더 가서 세워주는 경우는 보통 100원 더 올라가는 미터수가 얼마 안 남았을 때입니다.

경험적으로 "어느정도 더 가면 4700원 -> 4800원이 되겠구나"라는걸 아시기 때문에 살짝 손님이 눈치 못채도록 더 가서 내려준다는 거죠.

전 위 금액(4800원)정도 나왔을때 거스름돈을 안 받고 내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200원이 택시기사님에게 머 큰 도움이 되겠습니까만은 적은돈으로 택시기사님도 기분좋고 저도 기분좋게 내릴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위에 언급한 이런 기사님(100원 더 받으려고 조금 더 가서 세워주는...)들을 보면, 거스름돈을 안 받고 내리고 싶은 마음이 싹 사라진다는거죠.

100원! 별거 아닙니다. 하지만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얄팍하게 영업하는 분들을 보면 거스름돈돈을 안받고 내리려다가도 굳이 다 받고 내리게 되네요.

택시기사님들도 이런것 까지 신경쓰면서 운전하시려면 피곤하지 않을까요?

그냥 있는그대로 솔직하게 영업하시고 승객들도 기분좋게 잔돈 1~200원은 '괜찮습니다~'하며 내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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