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몰카찍기 딱 좋은 어플, Camera Mic 사용기

재밌는 어플이 하나 출시되었습니다.
Camera Mic라는 이 어플은 아이폰으로 사진 촬영 시 아이폰에 카메라 셔터버튼을 눌러 촬영하는 것이 아닌 아이폰 내장 마이크 및 아이폰 헤드셋에 있는 마이크를 이용하여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플입니다.
느낌은 왠지 탈옥폰에만 적용되는 어플일 것 같은데 정식으로 앱스토어에 올라온 어플입니다. [유료 0.99달러]

바로 이 어플입니다.
장황한 영문 설명에 거부감 생기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하자면...
아이폰 및 아이폰 헤드셋의 마이크를 통해 아이폰에 전달되는 소리의 크기를 가지고 카메라 셔터가 자동으로 눌러지는 방식인데요.
설명만 가지고는 이해가 잘 안 가죠?
좀더 자세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일단 어플을 설치하면 위와 같이 홈화면에 아이콘이 생깁니다.
실행해 보겠습니다.

그럼 아이폰 기본 카메라 어플과 유사한 화면이 실행됩니다.
이 화면 우측하단의 느낌표 버튼을 터치하면...

소리크기 조절 옵션으로 들어가는데요.
이 곳에서 소리의 크기를 조절합니다.
마이크에 대고 소리를 내면 위 화면의 소리크기 조절부분의 빨간 센서가 움직이는데요.
좌우 버튼을 통해 카메라 모양의 위치를 적절히 바꾸어 주면 해당 위치까지 도달할 만큼의 소리가 마이크를 통해 전달될 경우 자동으로 '찰칵!' 사진이 찍히는 방식입니다.

참고로 아이폰에 내장된 마이크는 위 사진처럼 아이폰 하단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어플 테스트를 위해 적절하게 소리를 조절한 후에 이 마이크에 대고 '후후'하고 입김을 불어보세요.
그 소리가 미리 맞쳐둔 설정값보다 크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힙니다.

아이폰 헤드셋에는 위 사진에 있는 부분이 마이크 입니다.
볼륨 조절버튼 바로 뒤쪽에 자리잡고 있죠.
이 어플을 통해 사진 촬영시 이 마이크 부분을 손가락으로 '톡톡'치면 그 소리를 마이크가 인식하여 미리 맞춰둔 설정값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사진이 찍히게 됩니다.
직접 사용해보니 아이폰 자체 마이크를 사용하는 것 보다 이 헤드셋을 통해 사진을 촬영하는게 보다 편리하더라구요.

이렇게 자동으로 찍힌 사진은 카메라롤에 자동으로 저장되며 위 화면처럼 이메일, 페이스북, 트위터 등을 통해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도 있습니다.



이상 Camera Mic 어플 사용방법에 대해 간략히 알아봤습니다.
기능상에는 문제가 없으나 아직 UI가 조금 허접한 느낌이 있는데 유료어플이니 만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 포스트 제목은 '몰카'라고 했지만 카메라 촬영의 편의성을 높인 어플이지 이 어플을 통한 실제 몰카촬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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