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반동안 고민하다가 결국엔 구입한 다이슨청소기 개봉기

영국의 유명한 업체인 Dyson(다이슨) 진공청소기 입니다.
요즘엔 fan이 없는 다이슨 선풍기로도 많이 알려져 있더라구요.

가지고 있던 진공청소기의 고장으로 어떤 제품을 살지 고민한지 어언 한달 반만에 결국 다이슨으로 결정했습니다.
고민을 오래했던 이유는 다이슨 청소기의 여러 장점들을 일단 미뤄두고 가격이 상당히 비싸기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부분은 바로 필터교환을 할 필요가 없다는 점과 가공할만한 흡입력, 알러지케어 기능 그리고 5년이라는 비교적 긴 무상보증기간입니다.

여튼 금전적인 부분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위에서 말한 여러 장점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꽤 오래 망설이다가 결국엔 결제를 했네요^^;

주문한지 3일만에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위에 보이는 제품 박스 겉에 또 다른 박스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중 포장을 해서 그런지 포장상태는 만족스럽더군요.

머 이런저런 설명들이 박스에 적혀있고..

각 부위(?)별 기능 및 특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박스를 개봉하니 먼전 간단한 설명서가 보입니다.
진공청소기 특성상 사용법이야 굳이 매뉴얼을 보지 않아도 알 수 있고.. 이 설명서에는 다이슨 청소기의 조립방법이 나와있습니다.
그런데 조립방법이 어렵지는 않으나 설명서에 나온 그림이 그리 직관적이지는 않아서 자칭 '기계치'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좀 애매모호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드디어 다이슨청소기가 보입니다.
그런데 왠지 새것이 아닌 한번 뜯었다 재포장 해 놓은것 같이 조금 허접한 포장상태입니다.ㅠ

암튼 구입한 쇼핑몰이 우리나라에서 탑 몇위안에 드는 곳이니 믿어보기로 하고 본체를 박스에서 꺼내 봅니다.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고 부피도 좀 되네요^^:

파이프 연결부분입니다.

다양한 용도의 흡입구도 함께 들어있습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게 될 흡입구.. 제품 마감이 그리 깔끔하지는 않네요. (좀 싸구려 같아 보인다는..)

청소기를 들때의 손잡이 역할도 되고 청소 찌꺼끼통을 분리해 버릴때 잡는 손잡이도 됩니다.

손잡이는 손에 착 감기게 유선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전원케이블을 넣는 단추입니다. 보통 발로 밟죠? ㅋ

반대쪽에는 전원스위치가 있습니다. 전원 스위치는 본체에만 있는게 조금 불편하긴 하네요. 그런데 밀레것도 본체에만 있던데 이 제품도 그렇네요.

사진 아래쪽에 반정도 살짝 보이는 부분이 찌꺼기통 분리 버튼입니다.
버튼을 누른 후 손잡이를 잡고 통을 분리해 주면 됩니다.

분리한 모습입니다.
통에 모인 찌꺼기를 바로 쓰레기통에 버리기만 하면 끝인것죠.
투명해서 얼마나 찌꺼기가 쌓였는지 바로바로 확인 가능하고 종이 필터 등을 교체할 필요가 없어 아주 좋네요.
종이필터 청소기의 경우 필터에 찌꺼기가 많이 채워져있으면 흡입력이 떨어지죠.


이상 한달 반 고민하다 결국 구입한 다이슨청소기 개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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