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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가화제

박명수씨의 허를찌르는 탈락자 발표에 당황하는 유현상씨 모습이 씁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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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예능프로그램 감상 후기는 제 블로그에 처음인 것 같네요.^^:

 

주말예능프로그램인 나가수2, 나가수 시즌1때 열혈시청하다가 후반에 개인적으로 별 재미가 없어져 시청하지 않았더랬습니다.

이번에 나가수 시즌2가 생방송 체제로 바뀌면서 녹화방송때보다는 가수나 시청자들 모두 좀 더 리얼한 긴장감이 있을 것 같아 다시 시청하고 있는데요.

나름 최고의 가수들이 나와 경쟁을 하는데도 왠지 모르게 시즌1 때보다는 공연의 수준도 그렇고 재미도 더욱 반감되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불후의 명곡이 참 재밌더군요.

상대적으로 젊은 가수들(아이돌 포함)이 출연해 왠지 공연의 질이 떨어질까 생각했었지만 회를 거듭하면서 출연 가수들의 열심히 하는 모습과 새로운 모습도 볼 수 있어 좋은 것 같습니다.

 

다시 나가수2로 돌아와서..

어제였죠.

각 조별 6명씩 겨뤘던 공연해서 하위권을 차지한 가수들끼리 고별전을 했었는데요.

마지막의 박명수씨의 탈락자 발표 장면을 보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MC가 탈락자 발표를 할 때는 으례 어느정도의 긴장감을 위해 발표를 일부러 좀 지연시키는 등, 엑센트를 주어 더욱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등의 스킬을 사용하는데 박명수씨는 아직 그런 MC로서의 자질은 아직 많이 부족한 듯 보였습니다.

 

어제 방송을 본 분들이라면 알다시피 백두산이 탈락을 했죠.

백두산의 리더이자 보컬인 유현상씨가 화면에 나와있는 상태에서 전혀 긴장감 없이 적절하지 못한 타이밍에 갑작스럽게 탈락자 발표를 하다보니 유현상씨는 탈락이 당황스러운 것이 아니라 너무나 갑작스러운 발표에 더욱 당황스러워 하는 듯 보였습니다.

 

아직은 단독MC로서는 약간 아쉬운 박명수씨의 모습이 좀 아쉽네요.

 

 

 

 

Tag. 나가수2, 나가수 시즌2, 나는가수다, 나는가수다 생방송, 인터넷, 방송, 연예, 예능프로그램, MBC예능, 김영희PD, 불후의명곡, 주말예능, 박명수, 어설픈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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