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지니어스 교육 매뉴얼 유출, 그 내용을 보니

 

오프라인 애플스토어에서 고객 응대를 담당하는 사람들을 애플 지니어스(apple genius)라 칭합니다.

애플 지니어스가 되기 위해서는 여러가지 교육을 받게 될 텐데요.

이번에 애플 지니어스 교육 매뉴얼이 유출되었다고 하네요.

바로 위와 같은 내용이 들어있는데요.

 

고객이 할 수 있는 예상 질문과 애플 지니어스들의 그 질문에 어떻게 응대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매뉴얼입니다.

상단에 보니 confidential(대외비)라고 적혀있군요.

 

이 매뉴얼에 나와있는 고객응대의 기본은... 고객이 민망해지거나 상처받지 않도록 feel, felt, found, may 등의 단어를 사용하는 겁니다.

 

이 중 한 가지 예를 들어보면 이렇습니다.

 

고객: 아이패드를 하나 구입하고 싶은데요. 하지만 전 마우스가 필요합니다. 터치방식에 익숙하지가 않거든요.

 

애플지니어스: 고객님의 심정을 십분 이해합니다. 저 역시 한명의 마우스 팬으로서 터치방식이 절대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런데 조금만 연습해보니 터치방식이 매우 사용하기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기본적으로 iOS에서 마우스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탈옥을 하게되면 시디아 앱스토어를 통해 Veency 또는 BT stack Mouse 등 마우스 기능을 지원하는 트윅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애플 지니어스는 이러한 인정되지 않는 차선책은 고객에게 절대 제안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말이죠.

 

 

 

또 다른 예로는 애플 지니어스들이 사용하면 안되는 단어와 사용해도 되는 단어들까지 명시해 놓은 것인데요.

bomb, crash, hang 등은 사용하면 안되며, freeze라는 단어는 사용을 자제해야 하며, unexpectedly quits(예상치 못한 종료), does not respond(응답이 없음), stop responding(응답이 멈췄음) 등의 단어를 사용하라는 내용입니다.

 

Via ijailbr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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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애플지니어스, apple genius, IT, 인터넷, 모바일, 애플, 스마트폰, 휴대폰, 아이패드, 아이폰, 고객응대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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