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미니가 애플의 테블릿 라인업에 추가되었습니다. 아이패드 미니의 모델 중 어떤 것으로 사야할 지 고민중인 분들이 있을겁니다.
아래 글을 다 읽을만한 참을성이 없는 분들을 위해 먼저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아이패드 미니 화이트 Wi-Fi 16GB (기본 모델)을 구입하라고 제안하고 싶습니다.
왜 이 모델을 추천하는지 이유를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색상: 블랙? 화이트?
비록 블랙과 화이트의 두가지 색상밖에 없지만 색상을 선택하는 문제는 가장 결정하기 힘든 부분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화이트 모델은 화면안의 글자가 밖으로 흘러나오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블랙 모델은 블렉 베젤 부분 때문에 밝은 화면상의 글자가 더욱 강조되어 보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블랙 모델은 긁힘같은 상처에 취약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표시가 많이 나지않는 화이트 모델을 추천합니다.
결론: 스크래치 등이 잘 안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화이트 모델로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2. 용량: 생각하는 것보다 용량은 그리 중요하지 않음
여기 작은 비밀이 있습니다.
나는 파워유저이며 16GB 아이패드에 10GB의 남은용량이 있습니다.
사실, 아이패드에 많은 영화를 넣어가지고 다닐 생각이 아니라면, 16GB 아이패드라 해도 그 용량을 전부 사용하는 분들을 없을거라 생각됩니다.
이유는 매우 간단한데요.
아이클라우드, 스트리밍서비스 등의 서비스들이 많기 때문에 일반적인 사용을 통해서는 16GB를 전부 사용할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는 일반적으로 미디어를 저장하는 용도의 기기가 아닌 미디어 소비형태로 사용하는 기기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역시 다르지 않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테블릿을 무언가를 읽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웹사이트를 북마크(인스타페이퍼 등) 해 놓는다던지 iBook를 통해 다양한 ebook을 읽는 등의 일 말이죠.
이 같은 것들은 그리 많은 용량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결론: 16GB면 충분합니다.
3. LTE: LTE요금을 중복해서 납부하지 마세요. 핫스팟테더링을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패드 미니 구입을 고려중인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미 3G 또는 LTE 통신망을 이용하는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을 겁니다.
이 스마트폰 들은 핫스팟테더링 기능을 통해 다른 Wi-Fi 전용 기기들을 어느곳에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스마트폰 자체가 핫스팟이 되는 것이지요.)
다시말해 Wi-Fi 전용 아이패드 미니를 구입했다 할 지라도 여러분의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연결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도 굳이 비싼 LTE 요금을 2배로 내면서 LTE 모델을 구입할 필요는 없겠죠?
물론 데이터 요금제에 따라 무제한 사용할 수 없는 경우도 있을 수 있고, 데이터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긴 합니다.
결론: 여러분의 스마트폰을 핫스팟으로 한 테더링 기능을 사용하면 되니 왠만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Wi-Fi 전용 아이패드 미니를 추천합니다.
4. 재판매: 기본모델이 재판매 가격이 가장 높습니다.
여러분이 기기 업그레이드 목적으로 사용하던 여러분의 아이패드 미니를 다시 판매할 계획이 있다면 중고 가격은 일반적으로 기본 모델이 가장 높다고 보시면 됩니다.
기본모델에 100달러라고 가정했을 경우 용량을 추가하거나 30달러를 더 지불해 LTE 버전을 구입했다 하더라고 중고시장에서의 그 중고가격은 거의 기본모델과 동일합니다.
특히 오래 사용한 모델이면 모델일수록 더욱 그러한 현상이 나타납니다.
결론: 장기적인 절약효과를 보기 위해 지금 돈을 절약하시길...
잠깐!! 정말 아이패드 미니가 여러분들에게 필요한가요?
지금까지 이야기한 내용은 여러분이 아이패드 미니를 반드시 구입한다는 가정하에 이야기 한 것이구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과연 여러분들은 정말 아이패드 미니가 꼭 필요한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마도 여러분이 이미 아이패드 또는 아이폰 등을 보유하고 있는지, 어떤 목적으로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할 것인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아이패드 미니를 사용하는지 등에 따라 의견은달라질지도 모르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가정에 아이패드가 단 한대밖에 없어 매일 아이패드 사용을 위해 싸움이 일어난다면, 여분의 아이패드를 하나 더 구입하는 것도 좋은 해결방법이 될 수 있을 겁니다.
또한 여러분이 이미 아이패드를 가지고 있다면 굳이 아이패드 미니를 추가로 구입해 두 개의 기기를 전부 가지고 다닐 필요는 없을 겁니다. (두 기기의 사이즈 차이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이상 말이죠.)
혹은 여러분이 아이패드를 가져본 적이 없다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지원하지 않는 아이패드 미니 보다는 기존 풀사이즈 아이패드 모델을 구입하는 것이 좋을 수도 있구요.
레티나로 가느냐 안 가느냐는 매장에 직접 나가서 레티나 디스플레이 모델과 그렇지 않은 모델을 직접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을 겁니다.
한번 Ultra High Resolution 디스플레이(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익숙해지면 다시 레티나 디스플레이가 아닌 기기로 돌아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패드 미니를 단지 뽐내기 위한 멋진 IT가젯으로 보유하기 위해 구입하는 거라면, 아마도 조금더 기다려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아이폰5로 갈아탈 계획이라면 일단 아이폰5를 몇 주 정도 사용해 본 뒤에 다시 이 글을 읽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 내용은 필자의 의견이 아니라 한 해외사이트에 올라온 글이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 대충(?) 번역한 내용입니다.
아이패드 미니 구입을 고려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한번 쯤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서요^^
Via osx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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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아이패드 미니, 아이패드 미니 어떤 모델을 구입?, iPad Mini, 아이패드 미니 구입 전 고려사항, 애플, 모바일, 테블릿, IT,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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