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오너가 되다! 라이카Q-P 구입기

꿈에만 그리던 라이카 오너가 되었다.

지난 한달여 장고 끝에 구입을 결정, 지난 토요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으로 향했다.

백화점 오픈 시간에 맞춰 가니 손님이 없어 좀 더 디테일한 응대를 받을 수 있어 좋았다.

게다가 즉석에서 전문가로부터 2시간여에 걸친 카메라 및 사진관련 교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일단 아이폰으로 매장 內 사진 몇 장 찍어보았다.

 

 

Q-P는 쇼케이스 안에..

Q는 밖에 있었다.ㅋ

 

 

 

 

 

사고싶은 카메라 가방도 전시되어 있었고, 후덜덜한 렌즈들도 함께 전시되어 있었다.

 

 

 

 

 

드디어 내 라이카Q-P 신품박스가 등장하고..

 

 

직접 박스를 개봉하지 않고, 직원분이 개봉하시는 것이 아쉬웠지만..

각종 설정 및 액보필름 장착 등을 위해 직원분에게 최초 개봉을 양보하였다.

 

 

추가 구입한 정품 필터

필터는 카메라를 개봉하자 마자 장착하는 것이 좋다.

 

 

아주 독특하게 개봉되는 박스

 

 

좌측의 상자가 카메라 본체.. Q-P 모델은 렌즈가 고정식이기 때문에 렌즈까지 들어있는 박스이다.

 

 

최초 설정 시작

인터넷 등으로 구입한 후 최초 전원을 켰을 때 이 설정화면이 나오지 않는다면 누군가 먼저 개봉했던 카메라일 확률이 크다는 설명

 

 

메모리 카드는 32GB짜리 2개를 무상 증정 받았다^^

큰 용량이 아니라 아쉽다고 했더니, 좀 작은 용량으로 여러개 가지고 다니는게 더 안전하다는 설명

확률이 높진 않지만 공항 엑스레이 통과하면서 메모리카드가 고장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중요한 사진이라면 메모리 카드 고장을 대비하여 나눠 담는 것도 방법일 듯.

 

 

좌측하단에는 다양한 우편업서도 있었는데, 가져가도 된다고 해서 종류별로 하나씩 다 챙겼다 ㅎ

 

 

고가의 카메라를 판매하는 매장답게 실내도 고급스럽다.

 

 

 

 

 

하프케이스와 같은 악세서리는 나중에 사용해 보고 필요시 구매하는 것으로..

라이카Q-P에는 기본적으로 고급스러운 가죽스트랩이 들어가 있어 사실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인터넷으로만 봤던 이 라이카 쇼핑백

뿌듯하다 ㅎ

 

 

현대백화점 內 매장 중 커피맛이 가장 좋다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던 ㅎ

캡슐 커피를 제공해 준다.

 

 

일찌감치 갔더니 손님이 없어 바로 교육이 가능하다고 해서 2시간여의 카메라 및 사진관련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인터넷으로 카메라를 구입하거나 다른 곳에서 구입했다면 10만원 정도의 비용을 내고 받을 수 있는 교육이라고 했다.

그것도 보통 10여명 정도를 모아놓고 교육을 하는데, 이날 나는 1대1 맨투맨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

 

일단 보여지는 가격은 인터넷 최저가가 저렴해서 인터넷 구입을 고려해 보기도 했었지만, 라이카 처음 입문이고 택배로 받는것도 불안해서 직접 오게 된것인데, 상품권을 미리 할인 구입해서 상품권으로 구입을 하고 특별 디스카운트도 적용받고 백화점 포인트도 적립되니..

다 따져보면 오히려 인터넷 구입과 동일한 금액으로 더욱 안전한 구매를 할 수있었다.

백화점이 무조건 비싸지만은 않다는 것을 처음 느낀..

 

 

앞으로의 라이카 라이프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