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곤증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 아침 출근버스에서 본 너무 피곤해 보였던 남자 입춘, 우수, 경칩 다 지나고 이제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학생들은 개강을 하고, 직장인들은 새 봄을 맞아 다부지게 일하기 위해 직장으로 달려갑니다. 식곤증, 춘곤증등의 단어들이 많이 나오는 것 보면 봄은 봄인것 같네요. 오늘 아침 출근버스에서 제 앞자리에 학생같아 보이는 젊은 남자가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앉자마자 사진처럼 목도 못 가눌 정도로 정신없이 졸더군요. 버스 중앙 통로를 지나다니는 사람도 많고 해서 깨우고 싶었지만 마침 지나가던 사람에 머리를 부딛치고 나서 다시 자리는 잡았는데 또 졸고 또 졸고.. 버스안에서 쪽잠을 청하는 사람들이 한둘은 아니지만, 오늘 아침 왠지 저 젊은 남자의 뒷모습이 안되보이고 힘들어보이더군요. 저 역시 마찬가지지만 말입니다. 힘들어도 너무 힘든 시기입니다. 오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