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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랜드

[제주여행#11] 32년만에 다시 가본 만장굴 그 동안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지만 만장굴은 32년만에 처음 가봤네요.^^; 만장굴 입구는 바뀌었을지 몰라도 굴 안의 모습은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ㅋ) 위 사진속의 멋진 모습은 만장굴로 들어가 1Km정도 걸어 들어가면 굴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장굴은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 중 하나입니다. 석주, 종유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동굴로 내부 규모가 엄청나죠. 만장굴 매표소 이정표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군요. 32년전에도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ㅋ 만장굴 내부에는 거북이를 닮아서 붙여진 거북바위도 있구요. 코리리의 발가락과 유사하게 생겨서 붙여진 용암발가락도 있습니다. 만장굴 끝에있는 웅장한 석주입니다. 조명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입니다. 거의.. 더보기
[제주여행#10]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김녕 미로공원 섭지코지에 이어 찾아간 곳은 미로공원입니다. 제주도를 너무도 사랑하는 미국인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꿔 만든 미로공원입니다. 이 미로공원이 인기를 끌다 보니 제주도에 아류가 생기기도 했다는데요..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곳만은 못하다고 하네요. 위 사진은 계단위에서 찍은 사진으로 나무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지만 사람키를 훌쩍넘는 나무들로 되어 있습니다. 나무가 사람키보다 낮으면 미로라고 할 수 없겠죠? ^^; 미로공원 입국 간판 조경이 아주 잘되어 있어 미로도 풀고 주변 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로속을 찾아 헤매다 보면 만났던 사람을 또 만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너무 자주 만나면 좀 민망하죠.ㅋ 나무들의 키가 이렇게 커요. 미로를 푼 저는 위에 있고 아직 풀지 못한 사람들은 미로속에서 헤매고 있.. 더보기
[제주여행#9] 이병현, 송혜교 출연 드라마 '올인'촬영지, 섭지코지 이병헌과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유명해진 섭지코지입니다. 위 사진의 성당은 실제 있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세트인데,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섭지코지 입구에는 럭셔리한 빌라들도 자리잡고 있는데요. 현재 법적 소송에 걸려있다고 하더군요. 가이드를 통해 자세한 내용까지 들었지만 이 글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고.. 모 연예인 부부도 분양을 받았다고 하던데 말이죠. 드라마 세트로 만들어진 성당입니다. 해무가 잔뜩 낀 섭지코지 이전에 포스팅했던 외돌개와 비슷한 모양의 바위도 보이고.. 점점 해무가 강해지는구요. 걍.. 그림같네요~ 현무암 돌담위에 앉아있는 새. 점심먹으로 성산일출봉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만 이 사진을 찍고 얼마 안 있다가 눈.. 더보기
[제주여행#8] 할망바위, 외돌개 오설록 티 뮤지엄에 이어 찾아간 곳은 외돌개입니다. 외돌개는 위 사진과 같이 바다위에 우뚝 솟은 바위를 일컬으며, 높이는 20m 정도이며 서귀포시에 위치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습니다. 외돌개는 할망바위로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하네요. 외돌개가 잘 보이는 곳에 이렇게 포토스팟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네요. 한류드라마 대장금도 이 외돌개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외돌개 주변 풍경이 아주 멋져요~ Tag.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Jeju, 갈치구이, 고등어조림, 톳나물, 성게알미역국, 제주공항, 김포공항, 대한항공, .. 더보기
[제주여행#7] 녹차에 관한 모든 것, 오설록 티 뮤지엄 더마파크 공연 관람을 마친 후 오설록 티 뮤지엄으로 향했습니다. 오설록 녹차 박물관(오설록 티 뮤지엄)은 아모레퍼시픽이 명맥이 끊긴 전통 차 문화를 계승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차 문화를 체험하도록 추사 김정희가 차를 가꾸었던 유서 깊은 차 유적지 제주도에 세운 국내 최대규모의 차 종합전시관입니다. 들어가는 입구.. 이름이 박물관인 만큼 다양한 다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분청사기 인화국화무늬 통형 잔 및 주자 다기세트도 판매중입니다. 비싸군요. 오설록 티 뮤지엄 안에 있는 카페입니다. 다양한 차 뿐 아니라 녹차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카페죠. 메뉴한번 확인하고.. 케익도 있네요. 박물관 맞은편에는 실제 녹차잎을 재배하는 곳이 있습니다. 앞쪽으로는 녹차밭으로 직접 들어가 볼 수 있도록 해 놓아 손으로 만져보는.. 더보기
[제주여행#6] 더마파크(The 馬 Park)에서 칭기즈칸의 혼을 느끼다. 마라도를 둘러본 후 제주 본섬으로 돌아와 간 곳은 더마파크(The 馬 Park)입니다. 영어와 한자를 결합한 독특한 이름의 공원이네요. 사실 공원이라기 보다는 공연장이라고 봐야겠네요. 이곳에서는 몽골사람들의 상설기마공원과 승마클럽을 비롯한 말에대한 다양한 문화체험이 가능합니다. 더마파크 매표소. [칭기즈칸의 검은 깃발]이라는 4막짜리 기마전쟁 드라마를 공연하고 있는데요. 그에 앞서 몽고의 전통악기를 연주하는 시간이 있습니다. 몽골리안 연주자가 몽고 전통악기와 소박한 플라스틱의자를 들고 나오고 있습니다. 공연장 정 가운데까지 걸어나와 연주 준비.. 다음으로는 채찍 시범입니다. 채찍으로 땅을 칠때마다 화약터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리가 엄청나네요. 드디어 본 공연이 시작됩니다.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 더보기
[제주여행#5] 아무나 허락하지 않는 마라도에 다녀오다. 호텔에서 서둘러 아침을 먹고 마라도로 가기위해 고고씽합니다. 원래 모슬포항으로 가야 하지만 그쪽에 사람이 너무 많아 그 옆에 새로 생겼다는 항구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제주월드컵경기장이 보이네요. 이곳이 모슬포항인데요. 앞서 이야기한대로 사실 이곳에서 배를 타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다가 사람이 너무 많이 다른 항구로 이동했죠. 모슬포항을 구경 좀 해볼까요? 마라도 잠수함 관광 안내 플레카드도 보이고.. 대합실 입구입니다. 가파도 역시 1박2일에 나왔던 곳인데요. 청보리밭으로 유명하죠. 매표소 관광안내 브로셔들... 다른 항구로 이동했습니다. 모슬포 항보다 훨씬 운치있고 좋네요. 제주 곳곳에서 볼 수 있는 풍경..^^ 마라도에 가는 배가 들어옵니다. 점점 접근중... 마라도까지는 40여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더보기
[제주여행#4] 회 모듬 코스인데 실망스러운 저녁을 쇠소깍 구경을 마친 후 저녁으로 회를 먹으러 갑니다. 간 횟집 수준은 중, 중하 정도 입니다. 사진은 메인 회가 나오기 전 나온 에피타이저... 메인회..(수준은 고급은 아니고 중, 중하 정도..-_-;) 제주도에 왔으니 신선한 갈치회도 먹어봐야죠. 회를 뜬 후의 갈치뼈 위에 갈치회가 올라가 있습니다. (갈치회라 비릴 것 같지만 싱싱하다면 비리지 않아요~) 소박한 밑반찬들... 전복회입니다. 전복회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각종 튀김.. 걍 튀겼습니다. 고등어구이.. 뜬금없는 볶음밥에... 걍 맵게 끓여서 매운탕...-_-; 전복, 갈치회를 제외하고는 영 맘에 안드는 횟집이네요.ㅠ 어쟀든 이렇게 이번 제주에서의 첫날을 마무리했습니다. 내일 여정을 위해 푹쉬러 호텔로 이동합니다. Tag. 제주여행, 제주,.. 더보기
[제주여행#3] 1박2일 멤버들도 다녀간 '쇠소깍' 투명카약 체험 점심식사 후 두번째로 찾아간 곳은 '쇠소깍'이라는 곳입니다. 얼마전 1박2일 멤버들도 이곳에 다녀간 적이 있지요. 쇠소깍 간판인 줄 알고 찍었는데 쇠소깍 옆의 식당 간판이더군요. -_-; 쇠소깍은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지역입니다. 쇠소깍은 물이 맑기로 유명해서 그런지 물 밑을 볼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든 카약을 타 볼 수 있습니다. 직접 타보러 간 것이었지만 줄이 너무 길어 한시간반 정도를 기다려야 탈 수 있다는 말에 일정상 걍 구경만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저런 카약을 타고 몇분왔다갔다 하면 끝나는 단순한 체험입니다. 나중에 들으니 물밑이 보이긴 하지만 물밑에 별건 없다고 하더군요.^^; 쇠소깍 근처에 있는 한 식당에서 파전과 막걸리를 팔길래 간단히 목 좀 축였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보기힘든 감귤막걸.. 더보기
[제주여행#2] 에코랜드 열차투어 제주여행 두번째 에코랜드 열차투어입니다. 제주도에는 원래 기차가 없어 생긴지 얼마안된 이 에코랜드에는 외부사람도 많지만 제주도민들도 많이 방문한다고 하네요. 차에서 내려 에코랜드로 들어갑니다. 입구에는 열차 그림도 그려져 있고.. 매표소에서 표를 산 후 열차 타는 곳으로 이동... 먼저 도착한 열차에 사람들이 탑승중이네요. 앞 열차를 먼저 보내고.. 다음 우리 순서의 열차에 탑승합니다. 열차는 일정한 배차간격에 의해 계속 운행되므로 에코랜드 곳곳에 만들어진 역마다 정차하며 내려서 구경하다가 아무 열차나 타고 돌아 나오면 되는 방식입니다. 올챙이가 엄청 많았던 인공호수 돈키호테를 연상시키는 풍차도 있는데 커다란 까마귀 한마리가 와서 앉는군요. 삼다 정원 제주도의 상징 현무암 이름모를 식물 에코랜드 곳곳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