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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2018.01.18~21 오사카/교토] 김포-간사이-교토역-뉴미야코호텔 김포공항에서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출발합니다. 1시간 20분에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 제대로 된 기내식이 나올 줄 알았는데.. 도쿄보다는 시간이 조금 덜 걸리는 거리라 그런지 기내식도 약식으로..ㅠㅜ 설마설마 했는데, 삼각김밥이라니 ㅠㅠ 어찌됐던 금새 간사이공항에 도착했습니다. Klook을 통해 미리 예약한 리무진 버스 티켓을 받았습니다. 리무진 탑승 시 캐리어를 맡기면 이런 티켓을 줍니다. 내릴 때 티켓을 보여주면 캐리어를 내 주는 용도인데... 사실 특별한 일 없으면 이 티켓을 보여주지 않아도 리무진에서 내려 내 짐을 찾을 수 있습니다. 간사이공항에서 70여분을 달려 교토역에 거의 도착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 군요.. 교토역 남쪽 바로 앞에 위치한 New Miyako hotel입니다. 조금 늦은 시.. 더보기
[8/12-15:제주여행#10] 제주에서 서울, 다시 일상으로 (제주상공, 서울상공, 김포공항 착륙 모습) 3박4일이 정말 후딱 지나가네요.. 이제 제주에서 서울로 돌아갑니다. 서울로 돌아오던 날은 8월 15일. 이 날 서울은 오전에 엄청난 폭우가 쏟아졌다 하더군요. 하지만 제주 하늘은 이렇듯 말고 푹푹 찌는 날이었습니다. 구름도 멋지고... 군용기도 보이네요. (이런거 찍어도 되려나??) 이륙합니다. 제주도가 점점 뒤편으로 사라집니다. 서울 상공에 다다르니 비가 쏟아지기 시작하니다. 비행기 창문으로 빗물이.... 구름과 비를 뚫고 김포공항에 착룍하는.. 이 컨텐츠가 마음에 든다면 아래 위젯을 클릭하여 추천/후원해 주세요. 그럼 컨텐츠 저작자에게 100원이 후원됩니다. 물론 여러분이 직접 100원을 소비하는 것은 아니니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Tag.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제주국제공항, 김포-제주, .. 더보기
[8/12-15:제주여행#9] 흑돼지 구이 잘 하는 집, 성읍칠십리주막 제주하면 떠 오르는 음식 중 하나인 흑돼지. 제주에 가면 흑돼지는 꼭 먹어봐야겠죠? 성읍민속마을내에는 흑돼지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있는데요. 그중 인터넷에서 평이 괜찮았던 성읍 칠십리 주막을 찾아갔습니다. 점심때가 지난 시간에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은 꽉차 있네요. 메뉴는 이렇구요. 제주가면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또 하나의 음식인 고사리입니다. 제주 고사리는 씨알이 굵고 질기지 않고 부드러워 마치 고기를 앂는 것과 같은 식감입니다. 육지의 고사리와는 비교가 안되죠. 이 곳 식당에서도 손님들이 고사리를 사 갈 수 있도록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드디어 흑돼지 오겹살이 나왔습니다. 익혀 나오기때문에 자리에서는 그냥 뎁혀 먹기만 하면 됩니다. 자세히 보면 껍데기 부분에 검은 털이 박혀있어 흑돼지임을 알려.. 더보기
[8/12-15:제주여행#8] 한번 들르면 녹차가 좋아지는 오설록 티 뮤지엄 제주도에 처음 가보는 조카들을 위해 박물관 순회중입니다;;; 이번에도 여러번 방문했었던 오설록 티 뮤지엄입니다. 젯밥에 더 관심이 많다는 말처럼 오설록 티 뮤지엄은 녹차 아이스크림 먹으러 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듯..ㅋㅋ 오설록 티 뮤지엄에 가면 박물관 뿐 아니라 실제 녹차밭이 있어 녹차잎이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눈으로 관찰해 볼 수도 있고 사진 촬영하기에도 좋습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 꽤 넓은 녹차밭 다양한 시대의 다양한 나라의 찻잔도 전시되어 있구요.. 녹차로 만든 다양한 먹거리도 판매합니다. 비가 오는데 왠 스프링쿨러? 스프링쿨러가 돌아가는 동안에는 주위를 잘 살피며 녹차밭을 걸어합니다. 안 그럼 물벼락 맞기 십상이죠. Tag.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제주국제공항, 김포-제주, 김포공.. 더보기
[8/12-15:제주여행#7] 100년 넘은 테디베어 인형을 볼 수 있는 테디베어 박물관 테디베어 박물관은 2번째 방문이네요. 제주도에는 다양한 박물관들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는 여러번가봐도 재밌고 흥미로운 박물관이 있는 반면, 처음가도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박물관도 있습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은 필자에게는 그리 감흥을 주지는 못하는 박물관이지만 이번 여행은 어린 조카들과 동행한 관계로 또 다시 들르게 되었습니다;; 테디베어 박물관에가면 테디베어의 탄생부터 진화(?)과정까지의 역사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 전체를 안내해 주는 브로셔 1907년에 이 나라 사람들은 아이들을 위한 인형을 제작했다니..ㄷㄷ 이 테디베어 역시 1908년 제작으로 무려 104년이나 된 인형입니다. 마를린먼로 테디베어는 바닥에서 바람이 나와 이렇게 주기적으로 치마가 들추어 집니다.^^; 비틀즈 테디베어 가장 아래.. 더보기
[8/12-15:제주여행#6] 제주도에서 신선한 생선회 싸게 먹는 방법 서귀포 근처에서 숙소를 정했다면, 하루 저녁정도는 외식하지 말고 서귀포 시내에 있는 재래시장서 회를 떠다 먹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듯 싶습니다. 아무래도 차량으로 이동하게 되면 운전자는 술을 마실 수 없을 뿐더러, 가격도 비교적 많이 나오기 때문이죠. 필자는 이번 제주 여행에서는 펜션에 묵었기 때문에 첫날은 바베큐로 저녁을 해결했으며 둘째날은 회를 떠다 먹기로 하고 서귀포 시내에 있는 올레 재래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알고 간 것은 아니고 펜션 쥔장에게 물어봤더니 다른 곳보다 서귀포 재래시장에서 떠다 먹는 것이 좋다고 하더군요. 필자가 묵은 펜션에서 서귀포시장까지는 10km 남짓 되는 거리.. 재래시장이지만 완전 무료 및 1시간 무료 주차가 가능해 차량을 가지고 가도 편리하게 장을 볼 수 있습니다. 회는 참.. 더보기
[8/12-15:제주여행#5] 갈치구이, 옥돔구이, 전복해물뚝배기를 먹을 수 있는 제주 맛집, 바다풍경 갈치구이, 옥돔구이, 오분작해물뚝배기는 제주도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할 음식 메뉴로 꼽힙니다. 특히 성산일출봉 입구에는 수많은 맛집들로 동네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찾아간 곳은 전망이 좋은 바다풍경이라는 맛집입니다. 성산일출봉에 거의 다다르면 이렇게 도로 양쪽으로 수많은 음식점들이 즐비해 있습니다. 이 곳의 거의 모든 식당들이 비슷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는데요. 갈치, 옥돔, 해물뚝배기등이 주가 되죠. 이 중 바다풍경이라는 음식점은 바닷가와 바로 인접해 있어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오는 아주 뷰가 좋은 위치에 있는 음식점입니다. 메뉴는 이러하구요. 여느 맛집이라고 하는 곳들이 그러하 듯 각종(?) 연예인들의 친필 싸인으로 벽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점심시간을 약간 넘긴 시간이었는데도 손님이 너무 많네요.. 더보기
[8/12-15:제주여행#4] 거대한 고래상어를 볼 수 있는 아쿠아플라넷 제주 이번 제주여행에서 꼭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 바로 아쿠아플라넷 제주입니다. 제주도에 큰 규모의 아쿠아리움이 새로 개장했다는 소식에 반드시 들러보고 싶었구요.. 그중에서도 얼마전 고기잡이배에 산 채로 잡혀 기증된 고래상어도 볼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될 듯 싶었습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고래상어의 실제 모습을 언제 제대로 볼 수 있겠습니까? ㅎㅎ 고래상어의 모습입니다. 정말 거대하죠?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제주 섭지코지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구앞 모습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수족관..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어종들을 볼 수 있구요. 이게 뭘까요? ^^ 펭귄들도 보이고.. 날렵한 물범들이 수영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수달(?) 이었나? 정어리때인가요? 단체로 군무를 하는 모습 장관이네.. 더보기
[8/12-15:제주여행#3] 제주도에서만 먹을 수 있는 고기국수 먹어보니 제주도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음식 메뉴 중 하나인 고기국수. 고기육수에 밀면과 돼지삼겹살 수육이 들어가 있는 독특한 국수입니다. 아마도 저렴한 가격에 면과 고기로 배를 든든하게 채울 수 있어 예전부터 제주도 서민음식으로 유명했던 것으로 생각됩니다. 가격은 일단 착하구요. 몸국, 아강발(돼지족발), 돔베고기(도마고기, 돼지수육) 등 제주도 토속 음식들도 보이네요. 이날 어르신들 단체모임이 있으셨던지..^^ 고기국수가 나왔습니다. 제주도에 많이 다녀봐도 고기국수는 처음이네요. 밀면에 돼지수육 몇 점이 올라가 있습니다. 느끼함을 없애기 위해 깍두기 국물을 넣었습니다. 비쥬얼은 그럴듯 한데요... 개인적으로 돼지냄새에 그리 민감하지 않아 먹긴 했지만, 돼지 비린내를 잘 못 견디는 분들은 다소 섭취하기 힘들 수 .. 더보기
[8/12-15:제주여행#2] 서귀포 바닷가 바로옆에 위치한 라이슬라 펜션 서귀포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한 라이슬라 펜션.. 이번 3박 4일간의 제주여행동안 우리의 숙소입니다. 인원이 5명이다보니 호텔로 하기도 애매하고 해서 처음으로 펜션을 예약하게 되었네요. 네이버에서 라이슬라로 검색하면 바로 홈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치는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가깝습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커다란 거실이 중간에 있고, 양쪽에 방이 하나씩 있는데, 현관에서 먼쪽 침대방은 크구요. 현관쪽 방은 조금 작은 온돌입니다. 침대방에는 방 안쪽으로 욕실이 있고, 현관 입구에 또 하나의 화장실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거실이 상당히 넓은데 에어컨이 양쪽 방에 있는 벽걸이형 에어컨과 동일한 용량인 에어컨에 설치되어 있어, 큰 거실을 냉방하기엔 다소 역부족이네요.ㅠ 안쪽 방에 딸린 욕실입니다. 욕조.. 더보기
[8/12-15:제주여행#1] 김포에서 제주로 출바알~ 제주여행 다녀온 코리안블로거입니다.^^ 오랜만인 출근도 어색하고, 오랜만인 포스팅도 어색하고 다 어색어색하네요..ㅎㅎ 이번 제주여행은 부모님과 조카들과 다녀온 여행이라기 보다는 '봉사'에 가까운 휴가였습니다.^^; 이것저것 챙기느라 힘도 들었지만 부모님과 조카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보람은 있네요. 그럼 지금부터 제주여행 후기를 시작해 봅니다. 스압을 나름 줄여보기 위해 여러개의 포스트로 나눠 올려질 예정입니다. 12일 제주로 출발하는 날.. 김포의 날씨는 잔뜩 흐리네요. 대한항공의 저가항공인 진에어로 예약하였구요. 진에어는 김포공항에서는 거의 모든 노선이 탑승 시 버스를 타고 활주로에서 탑승하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제주공항에서는 복도를 지나 바로 탑승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굳은 날씨 속에서 .. 더보기
[제주여행#11] 32년만에 다시 가본 만장굴 그 동안 제주도는 여러번 갔었지만 만장굴은 32년만에 처음 가봤네요.^^; 만장굴 입구는 바뀌었을지 몰라도 굴 안의 모습은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ㅋ) 위 사진속의 멋진 모습은 만장굴로 들어가 1Km정도 걸어 들어가면 굴 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만장굴은 화산 용암의 침하운동으로 생성된 천연동굴 중 하나입니다. 석주, 종유석 등이 장관을 이루는 동굴로 내부 규모가 엄청나죠. 만장굴 매표소 이정표 2007년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군요. 32년전에도 이 곳에서 사진을 찍었더랬습니다.ㅋ 만장굴 내부에는 거북이를 닮아서 붙여진 거북바위도 있구요. 코리리의 발가락과 유사하게 생겨서 붙여진 용암발가락도 있습니다. 만장굴 끝에있는 웅장한 석주입니다. 조명에 따라 색상이 달라 보입니다. 거의.. 더보기
[제주여행#10] 한번 들어가면 나오기 힘든.. 김녕 미로공원 섭지코지에 이어 찾아간 곳은 미로공원입니다. 제주도를 너무도 사랑하는 미국인이 직접 나무를 심고 가꿔 만든 미로공원입니다. 이 미로공원이 인기를 끌다 보니 제주도에 아류가 생기기도 했다는데요.. 아무래도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곳만은 못하다고 하네요. 위 사진은 계단위에서 찍은 사진으로 나무가 그리 높아 보이지 않지만 사람키를 훌쩍넘는 나무들로 되어 있습니다. 나무가 사람키보다 낮으면 미로라고 할 수 없겠죠? ^^; 미로공원 입국 간판 조경이 아주 잘되어 있어 미로도 풀고 주변 관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로속을 찾아 헤매다 보면 만났던 사람을 또 만나는 경우도 허다합니다. 너무 자주 만나면 좀 민망하죠.ㅋ 나무들의 키가 이렇게 커요. 미로를 푼 저는 위에 있고 아직 풀지 못한 사람들은 미로속에서 헤매고 있.. 더보기
[제주여행#9] 이병현, 송혜교 출연 드라마 '올인'촬영지, 섭지코지 이병헌과 송혜교 주연의 드라마 '올인'의 촬영지로 알려지며 유명해진 섭지코지입니다. 위 사진의 성당은 실제 있는 것이 아니라 드라마를 위해 만들어진 세트인데, 워낙 찾는 사람이 많아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섭지코지 입구에는 럭셔리한 빌라들도 자리잡고 있는데요. 현재 법적 소송에 걸려있다고 하더군요. 가이드를 통해 자세한 내용까지 들었지만 이 글에서는 생략하도록 하고.. 모 연예인 부부도 분양을 받았다고 하던데 말이죠. 드라마 세트로 만들어진 성당입니다. 해무가 잔뜩 낀 섭지코지 이전에 포스팅했던 외돌개와 비슷한 모양의 바위도 보이고.. 점점 해무가 강해지는구요. 걍.. 그림같네요~ 현무암 돌담위에 앉아있는 새. 점심먹으로 성산일출봉쪽으로 이동했습니다. 지금은 보이지만 이 사진을 찍고 얼마 안 있다가 눈.. 더보기
[제주여행#8] 할망바위, 외돌개 오설록 티 뮤지엄에 이어 찾아간 곳은 외돌개입니다. 외돌개는 위 사진과 같이 바다위에 우뚝 솟은 바위를 일컬으며, 높이는 20m 정도이며 서귀포시에 위치한 삼매봉 남쪽 기슭에 있습니다. 외돌개는 할망바위로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한라산 밑에 어부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살았는데, 어느날 바다에 나간 할아버지가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못하자 할머니는 바다를 향해 하르방을 외치며 통곡하다가 바위가 되었다고 하네요. 외돌개가 잘 보이는 곳에 이렇게 포토스팟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사진촬영을 하고 있네요. 한류드라마 대장금도 이 외돌개에서 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외돌개 주변 풍경이 아주 멋져요~ Tag. 제주여행, 제주, 제주도, Jeju, 갈치구이, 고등어조림, 톳나물, 성게알미역국, 제주공항, 김포공항, 대한항공,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