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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요리

홈쇼핑 히트치는 원액기, 휴롬의 치명적인 단점과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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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되었죠?

배우 이영애씨가 광고하여 더욱 유명해진 쥬서기 휴롬입니다.

어제 저녁 모 홈쇼핑에는 무려 1,2,3부로 구성된 휴롬 판매를 여전히 진행하고 있더군요.

아마도 여전히 홈쇼핑에서 잘 팔리는 히트상품인가 봅니다.

 

오늘은 휴롬의 두번째 버전인 휴롬 플러스에 대해 필자가 직접 사용해 본 느낌과 장단점에 대해 주관적으로다가 언급해 볼까 합니다.

휴롬과 휴롬플러스의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쥬스캡의 유무인 듯 합니다. 아래에 다시 이야기하도록 하죠.

 

 

 

선물로 받은 휴롬 플러스입니다.

박스를 개봉해 보니 설명서와 요리방법이 들어있는 책자가 먼저 보입니다.

 

 

 

우측 책자에는 각 재료별 이용방법이 나와있죠.

 

 

 

구성품인데요.

우측이 가장 중요한 모터입니다. (상당히 무겁습니다.)

좌측에 보이는 것이 재료를 넣고 갈아주는 부분입니다.

 

 

 

남자인 필자에게도 상당히 무겁게 느껴졌던 모터부분

 

 

 

 

 

조립이 완료된 모습입니다.

일단 메뉴얼을 먼저 차근차근 읽어본 후 조립하면 이보다 쉬울 수 없이 조립할 수 있구요.

이 정도 쯤이야 하면서 메뉴얼 안 보고 조립했다가는 전원이 아얘 켜지지도 않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DSLR 카메라에 렌즈를 끼워본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표시부분을 맞추어 끼워줘야 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이라도 제대로 끼워지지 않았다면 전원버튼을 아무리 눌러도 절대 작동되지 않습니다.

 

 

 

서두에 이야기했듯이 휴롬 플러스에는 쥬스캡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앞쪽은 원액이 나오는 부분, 뒤쪽은 찌꺼기가 나오는 부분입니다.

 

 

 

안에 묵직한 맷돌(?)이 들어가 있습니다.

이 맷돌이 저속 압축 착즙 방식으로 영양소 파괴없이 재료를 짜주는 원리입니다.

 

 

 

거름망은 큰구멍과 촘촘한 구멍의 2가지 타입으로 제공됩니다.

기본적으로 촘촘한 구멍의 거름망이 장착되어 있구요.

보는 것은 큰 구멍 거름망입니다.

재료의 종류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되구요. (재료별 거름망 선택은 동봉된 책자에 잘 나와 있습니다.)

 

 

 

재료를 눌러주는 도구와 세척솔 2종입니다.

 

 

 

두부틀입니다. 휴롬 플러스를 통해 콩을 갈아 집에서 직접 두부를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

두부를 만들어 먹을 수 있겠습니다만 두부 한 모 만들기위해 손이 정말 많이 갈 것 같아 자주 해 먹을 것 같진 않네요.

 

 

 

원액 및 찌꺼기를 받는 용기입니다.

원액을 받는 용기에는 손잡이가 달려 있으니 그것으로 구분하면 될 듯 합니다.

 

 

 

비교적 간단한 사과+당근 원액을 처음으로 시도해 봤습니다.

위 부분은 찌꺼기가 나오는 부분인데요.

 

홈쇼핑에서 봤던 것과 조금 차이가 있더군요.

홈쇼핑에서는 수분이 거의 없는 찌꺼기가 나와 손으로 불어 찌꺼기가 날아가는 장면도 보여주던데 직접 만져보니 축축하니 많이 젖어있는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치명적인 것은 재료 낭비가 심하다는 겁니다.

나오는 찌꺼기의 양이 상당해 너무 아깝더군요.

메뉴얼에 보면 나온 찌꺼기를 넣고 한 번 더 돌리면 재료절약이 된다고 나와있지만 한번 더 돌려봐도 역시 버려지는 찌꺼기가 너무 많아 아쉽더군요.

 

요즘 사과 가격 얼만지 아시죠?

 

왠만큼 부유(?)하지 않고는 사과 갈아먹기 어려울 듯 합니다.ㅠ

 

 

위는 사과 1알, 당근 작은거 1개를 함께 갈았을 때 나오는 찌꺼기의 양입니다.

원액은 겨우 1잔 채울 정도로 나왔구요.

 

 

 

앞쪽의 원액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쥬스캡이 달려있는 것은 재료를 섞을 때도 그렇고 컵에 양을 조절하여 따를때도 그렇고 편리하더군요.

 

 

 

앞쪽으로 나온 원액의 모습입니다.

재료가 많이 들어가 그렇지 맛은 정말 최고더군요.

 

마지막으로 세척입니다.

세척하는 부분은 장점도 단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일단 장점은 아래 모터부분에만 기계장치가 있기 때문에 모터 위의 모든 부분은 자유로운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쥬스 한잔 해 먹은 후 세척해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ㅠ

물을 넣고 돌리면 간단 세척이 된다고 나와 있지만 실제 물만 넣고 돌려봤는데 여전히 찌꺼기가 남고 절대 간단세척이 되지는 않는 상황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시 휴롬 플러스의 장단점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점]

 

1. 재료의 영양소 파괴가 없이 원액이 만들어진다고는 하는데 개인적으로 증명할 길은 없습니다만 일단 원액의 퀄리티나 맛은 상당합니다.

2. 기계장치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은 자유롭게 물세척이 가능합니다.

3. (사용하는 사람마다 편차는 있겠지만) 조립하기가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4. 다양한 재료,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투입되는 재료의 양에 비해 원액의 양이 너무 적습니다. (찌꺼기로 나오는 양이 너무 많아 재료 낭비가 심합니다.)

2. 세척이 번거롭습니다. 자유로운 물세척은 가능하다 세척해야할 부분이 너무 많습니다. (쥬스 한잔 간단히 만들어 먹기엔 후폭풍(?)이 너무 심하다는)

3. 제품 자체의 무게가 무겁습니다.

 

경제성 측면에서 단점 1번은 정말 치명적이 아닐 수 없네요.ㅠ

 

 

 

 

이상 휴롬 플러스 간단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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