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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 전 호주에서 잠깐 거주하던 시절, 흥미로운 장면을 자주 목격했었습니다.
그것은 길거리에서 김밥을 들고 먹으면서 걸어가는 호주인들이었는데요.
우리네 처럼 한입크기로 자른것이 아닌 김밥을 딱 반으로만 잘라 반씩 판매하는 곳이 많이 있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 김밥이 우리네 김밥이 아니라 일본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일본의 '스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김밥이었고 또한 이 스시를 사먹는 호주인들도 이것이 일본의 고유음식으로 알고 사먹고 있었다는 겁니다.
다양한 재료가 많이 들어가 있는 우리네 김밥과 달리 '스시'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이 김밥은 김밥속 내용물이 한가지만 들어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참치만 들어가 있는 튜나스시 처럼 말이죠.
하지만 정말 맛있게 이 스시를 먹는 호주인들을 보면서 한국스타일의 김밥을 판다면 더욱 잘 팔릴텐데... 이 참에 호주에서 김밥장사나 해 볼까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다는..^^;
이야기를 하다보니 쓰려던 내용과는 조금 다른 방향으로 빠져버렸네요.---;;
다시 본론으로 들어와서...흄흄..
김밥을 한입 크기로 잘라 먹는 우리나라에선 큰 쓸모는 없을 것 같지만 앞서 이야기 했던 호주의 경우라면 이야기가 틀려질만한 유용한 제품입니다.
이런 김밥, 스시 등을 통째로 들고 먹기 편하도록 만든 이 제품은 김밥을 아래서부터 조금씩 밀어 올려가며 편하게 잡고 먹을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위 그림처럼 핸들을 밑에 붙이고 위로 올리면 안에 있는 김밥이 조금씩 위로 올라와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하는 방식입니다.
아래 동영상 2편을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를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이 스시팝퍼를 사용한다는 점을 강조하고자 해당 제품의 홈페이지에는 아래와 같이 많은 사람들이 스시팝퍼를 이용하는 모습을 찍어 광고하고 있습니다.
손에 김밥냄새도 안나고 편리하게 핸들을 잡고 먹을 수 있어 괜찮은 아이템인 것 같네요^^
Via Sushipopper
Tag. Sushi Popper, 스시팝퍼, 김밥, 일본스시, 스시, 일본, 한국, 음식, 음식문화, 호주, 요리, 간편음식, 길거리음식, 아이디어제품, 아이디어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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