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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서울로 돌아오는 도중 점심을 먹기 위해 전주한옥마을에 들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전주에 와 보는군요.
전주한옥마을에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이날도 사람도 많고 차 세울곳도 없어 고생 좀 했네요.
카메라 들고 온 사람들이 절반은 넘는 듯..
여튼 독특하고 고전적인 분위기 때문에 출사 나오는 분들 많은 것 같아요.
원래 가려던 곳은 교동떡갈비 였으나.. 사람이 너무 많은 관계로 포기하고 한국관으로 이동합니다. ㅠ
이곳이 한국관입니다.
전주비빔밥을 전문으로 하는 곳이죠.
간단한 메뉴.. 비빔밥 밖에 없다고 보면 됩니다.
가격은 안습 ㅠㅜ
식당도 깔끔하고, 일하는 젊은 점원들도 매우 친절합니다.
교육 잘 받은 것 같네요.
여기까지 비빔밥 시키면 나오는 것들.
역시 전라도.. 그중에서도 전주네요.
맛도 하나같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육회비빔밥
따뜻한 놋그릇에 예쁘게 담겨 나옵니다.
이것은 무엇일까요? ㅋ
한국관에서 판매하는 모주입니다.
'모주'란 식당에서 직접 담근 술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얼핏보면 황토흙을 물에 개어 놓은 것 같은 비쥬얼인데요.
계피맛이 물씬나는 달콤한 막걸리 정도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차갑게 달라고 해도되고 따뜻하게 달라고 해도 되는데요.
따뜻하게 먹으면 대추차를 마시는 것 같은 느낌도 들고..
결국 따로 한병을 포장해 달라고 했다는..
역시 전주비빔밥은 전주에서 먹어야 제맛이네요.
요 몇년새 먹어본 비빔밥 중 단연 최고였습니다.
Tag. 전주비빔밥, 전주맛집, 전라도 맛집, 한국관, 전주한옥마을 맛집, 여행, 맛집, 음식, 비빔밥, 전주비빔밥,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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