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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맥의 새로운 OS - 레오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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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OS X 10.5 레오파드는 10.4 버전이었던 타이거(Tiger)가 출시된 이후 2년 만에 선보이는 업그레이드판이다. 300가지가 넘는 기능이 추가로 포함되는 등 상당한 변화가 있었지만, 직전 버전과 비교했을 때 큰 반향을 일으킬만한 획기적인 기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히려 맥 사용을 더욱 용이하게 만들기 위한 편리성 보강 작업에 치중한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레오파드에 대한 성능 테스트 결과가 곧 CNET 연구소(CNET Labs)에 곧 공개될 예정이다.

레오파드를 살 가치가 있는가? 만약 타이거의 현재 기능에 만족한다면, 굳이 교체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부트캠프(Bootcamp)를 사용하고자 하는 사용자라면 반드시 레오파드가 필요하다.

또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소비자들도 레오파드의 구매를 고려해봄 직하다. 타이거에 비해 더 많은 매력적인 기능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더불어 레오파드는 윈도우 비스타보다 문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찾기 더욱 용이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레오파드의 정교한 인터페이스는 매일 같이 컴퓨터를 붙잡고 사는 습관성 이용자들의 컴퓨터 사용을 더욱 쾌적하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파일을 찾거나 데이터를 백업하는 등의 평범한 작업을 하는 데도 시각적인 즐거움을 맛볼 수 있다는 것이 레오파드의 또 다른 장점이다.

맥 OS X 10.5 레오파드는 한 박스당 129달러, 5명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은 1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10월 이후에 맥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레오파드를 손에 넣기 위해서는 9.95달러의 배송 비용을 부담해야 한다.

레오파드의 새로운 모습
제공: CNET Networks

레오파드는 이전 버전의 OS X보다 더 직관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우선 도크(Dock) 부분이 지난 버전보다 변한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의 2D 영화 슬라이드 같았던 도크가 더욱 직관적인 모습의 3D 도크로 변신했다. 인터페이스 상단에 위치한 툴바는 반투명의 느낌을 살려 배경화면을 더욱 살릴 수 있도록 배려했다.

제공: CNET Networks

파인더에 커버 플로우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애플의 아이튠즈 주크박스 소프트웨어나 최신 아이팟을 사용해 본 사람이라면 상당히 익숙할 것이다. 각각의 파일에 대한 미리보기 기능이 추가된 것인데, 사진이나 동영상 파일을 찾을 때 용이하게 쓰인다.

퀵룩(QuickLook)
제공: CNET Networks

레오파드에서 첫 선을 보이는 퀵룩 기능은 파인더에서 검색한 모든 파일들에 대한 미리 보기를 가능하게 하는 기능이다. 해당 파일을 클릭한 후 스페이스 바를 누르기만 하면 기능이 구현된다. 퀵뷰는 동영상, 사진, PDF파일, 그리고 오피스 서식 파일들까지 매우 다양한 파일들에 대한 미리 보기 기능을 지원한다.

웹 클립(Web Clips)
제공: CNET Networks

레오파드가 자랑하는 가장 멋진 기능 중 하나가 바로 이 웹 클립 기능이다. 웹 클립은 모든 웹사이트에서 원하는 부분을 잘라내어 OS X의 대시보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위젯으로 만들어 주는 기능이 있다. 웹 클립 기능은 사파리 브라우저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사파리의 툴바에 가위 모양의 버튼이 있는데, 이를 클릭하면 잘라낼 범위를 지정할 조그마한 박스가 등장한다. 장소 지정이 완료되어 OK 버튼을 누르면, 대시보드에 잘라낸 부분이 등장하고, 그 안의 내용은 웹사이트가 업데이트 될 때 실시간으로 함께 업데이트 된다.

메일에서의 RSS 피드(RSS feeds) 활용
제공: CNET Networks

만약 인터넷 연결이 안 된 상태에서 자주 RSS 피드를 읽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레오파드를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새롭게 단장된 이메일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들이 좋아하는 모든 RSS 피드를 저장하고 읽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다.

피드를 추가하고 싶으면 그냥 해당 RSS, XML, 또는 ATOM 피드를 메일에 드래그 하면 된다. 저장된 피드는 좌측의 RSS 피드 폴더에 자동으로 저장된다. 덕분에 사용자들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메시지들을 읽을 수 있게 되었고, 또 이를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보낼 수도 있다.

파인더(Finder)의 새로운 사이드 바
제공: CNET Networks

새롭게 단장된 파인더의 사이드 바는 각 시간대별로 만들어지거나 편집된 모든 아이템에 대한 기록을 추적한다. 사용자들은 오늘, 어제, 심지어는 지난주 전의 작업 내용까지 확인할 수 있고, 파일 타입 별로 정리해서 열람할 수도 있다. 만약 사용자가 .Mac 사용자라면, 이를 통해 계정을 공유하는 모든 원격 컴퓨터들의 하드 드라이브에도 접근할 수 있다.

다운로드한 파일 자동 정리
제공: CNET Networks

바탕화면에 지저분해지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들을 위해 새로운 버전의 애플 사파리 브라우저는 사용자가 다운을 받는 모든 파일들을 하나의 폴더에 무조건 저장한다. 이 폴더는 도크에서 한 번의 클릭으로 바로 들여다 볼 수 있다. 맥 유저들은 특히 웹에서 애플리케이션 인스톨러를 다운로드 받을 때 이 기능을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택(Stacks)
제공: CNET Networks

스택은 클릭할 경우 칸이 확장되면서 그 안에 들어있는 애플리케이션들을 보여주는 도크 안의 조그마한 폴더라고 할 수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애플리케이션이나 폴더들을 한 데 모을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공간을 절약할 수 있고 파일을 조금 더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윈도우의 시작 버튼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은 새로운 스택에 애플리케이션 아이콘들을 드래그해 넣어, 하나의 애플리케이션 런처를 자체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새로운 백업 시스템
제공: CNET Networks

타임머신(Time Machine) 기능은 OS X 레오파드의 새로운 데이터 백업 시스템인데, 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백업할 다양한 파일들을 어디에 저장해야 될지 먼저 선택해야 한다. 개별 파일을 백업할 수도 있고, 시스템 전체를 백업할 수도 있다. 디스크 공간이 모두 찰 경우 타임머신은 백업 작업을 자동으로 중지하게 된다.

스페이스(Spaces)
제공: CNET Networks

스페이스도 레오파드에서 첫 선을 보이는 기능으로, 한 번에 많은 창을 띄워놓기를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 매우 유용한 기능이다. 스페이스는 애플리케이션 창을 여러 개 띄울 수 있는 바탕화면을 여러 개 제공한다. 간단히 2개만 이용할 수도 있지만 최대 16개까지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특정 애플리케이션이 항상 특정 위치에 뜰 수 있도록 설정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스크린 상의 애플리케이션 배치를 잘 조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기능.

시스템 설정(System Preference)
제공: CNET Networks

시스템 설정은 타이거 버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타임머신과 스페이스 아이콘이 추가되었다. 스페이스는 익스포즈(Expose)와 한데 묶여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면 특징.

지난 파일 복구 기능
제공: CNET Networks

타임머신은 선택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사용되었던 지나간 사진, 문서, 및 기타 아이템들을 볼 수 있게 해준다. 만약 실수로 파일을 잃어버렸다면, 타임머신의 복구(Restore) 버튼을 통해 현재의 데스크톱으로 해당 파일을 복구시킬 수 있다. 이 밖에도 삭제한 이메일을 삭제 시기 별로 타임머신을 통해 되돌려 볼 수 있다.

추가 보안
제공: CNET Networks

애플은 강화된 방화벽 통제를 포함 보안 기능을 더욱 향상시켰다.

절전 기능 강화
제공: CNET Networks

맥의 절전기능은 많은 사용자들이 만족스러워 하는 부분이다. 맥 OS X은 사용자가 상당 시간 사용을 중지했을 경우, 모니터와 CPU를 쉽게 절전모드로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있다. @

source: c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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