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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지하철 노약자석'은 해외에서도 좀 지킵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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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의 어느 크러치(목발)을 짚고 다녀야 하는 사람이 만든 웹사이트인듯 싶습니다.

이 사람의 블로그를 가면 지하철 노약자석이 지켜지지 않는 것을 얼마나 개탄했는지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일단 그 도메인부터가....

http://www.peoplewhositinthedisabilityseatswhenimstandingonmycrutches.com/

이렇습니다. 번역하건데..

http://내가목발짚고서있을때노약자석에앉아있는사람들.com

오죽했으면 이런 도메인을 직접 구입해서 이런 블로그를 만들었을까 싶습니다.

블로그의 내용을 보면, 포스트 하나하나가 노약자석에 앉아있는 멀쩡한 사람들을 찍은 사진들입니다.

몇장 소개하자면,


제목: "눈치가 살짝 보이는데 일어날가 말까?"

제목: "나는 목발짚고있는 당신이 안보여요. 왜냐하면 난 독서중이거든요."

등이 제목을 붙여 포스팅을 하고 있는것이죠.

사진을 조금 더 보시겠습니다.


일단은 외국에는 노약자석이 따로 없는 줄 알았는데, 있었구나 알게 되었네요.ㅡㅡ;

이렇게 얼굴 빤히 보이게 모자이크 처리도 없이 올린 것을 보니 이 블로거 그 동안 정말 많이 화가 난 듯 보입니다.

특이한 것은 댓글들을 살펴보니 악플도 꽤 됩니다.

딱 보니 평생 장애인이 아닌, 잠깐 자리 다친 사람 같은데 넘 그러지 마쇼!
이런 사진 찍기전에 "자리 좀 비켜달라고 해보지 그러슈?

등등...

하지만 사진자체로 별로 좋아보이는 모습이 아닌것은 우리네 지하철이나 이곳이나 마찬가지네요.

물론 빈자리가 많을때 또는 너무 힘들어서 잠깐 앉을수는 있습니다. 법적으로 처벌받는 것도 아니구요.
하지만 왠만하면 노약자/장애인석은 비워두었으면 하는게 제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노약자/장애인석이 비어 있어도 절대 앉지 않습니다. 착해서 그러냐구요? 사실 착해서라기 보다는 바로 다음 역에서 거의 일어나야 되는 상황을 맞이하기 때문이죠. ㅡㅡ;)

"국내에서나 해외에 나가서도 지킬 건 지키고 삽시다."

Via http://www.peoplewhositinthedisabilityseatswhenimstandingonmycrutch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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