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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삿포로/스키야키젠] 실망하고 들어갔지만 맛있게 먹고 나온 스키야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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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2일차 저녁

약 한달전에 미리 예약한 스키야키 집인 스키야키젠으로 향했다.

호텔에서 걸어서 10분 이내라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오픈 시간인 5시에 예약을 했고 도착한 시간은 4시 55분

역시 아직 오픈 전이었는데 지하에 있는 식당에 내려가니 담배냄새가 코를 찔렀다.

오픈도 안 했는데 누가 담배를 피나 안쪽을 봤더니 주방장으로 보이는 분이 홀에 있는 턱에 걸터앉자 담배를 뻐끔뻐끔

문 밖에 있던 나랑 눈이 마주치니 화장실로 들어가긴 했으나, 오픈이 5분도 안 남은 시점에 홀에서 담배를 펴대는게 전혀 이해를 할 수 없었다.

 

여튼 이렇게 초장부터 실망하면 정시에 입장.

 

테이블마다 먹는 방법이 이렇게 귀여운 그림으로 설명되어 있다.

사진은 샤브샤브 먹는 방법이네 (샤브샤브와 스키야키를 모두 취급하는 곳이다)

스키야키 먹는 방법 사진은 안 찍었다 보다;;;

 

삿포로 클래식 나마비루는 무조건 시켜야 함.

신선해 보이는 계란을 1인 2알씩 제공한다. (이 계란은 스키야키 먹을 때 소스로 활용한다)

 

돼지고기와 와규 그리고 홋카이도 와규로 구성

때깔 좋다.

 

그리고 함께 먹을 야채들

당연히 추가하면 추가 비용을 결제해야 한다.

 

첫번째 판은 서빙하는 점원이 직접 시범삼아 만들어 준다.

 

이렇게 예쁘게 담아준다. (너무 조심스러워 시간이 꽤 오래걸린다만)

 

고기 때깔 죽이고 맛도 죽이고

 

느끼함을 달래기 위해 츠케모노(절임반찬)을 추가로 시켜본다.

 

일본소주로 주종을 바꿔 계속 마셔준다.

 

담배 사건으로 기분이 안 좋은 상태로 입장했지만 친절한 다른 직원들과 맛있는 음식에 어느정도 기분이 풀렸던 스키야키젠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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