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게 만드는 '진상' 직장상사, 그 세가지 유형

제가 다니는 직장에는 진상짓을 밥먹듯이 하며, 회사 전체의 물을 흐리고 다니는 몇몇 부서장들이 있습니다.

오랫동안 지켜보니 세가지 유형으로 대충 분류가 되더군요. 정리해 봤습니다.

1. 아첨형 (약삭빠르고 가장 진상짓을 많이 하는 스타일)

   - 강자에겐 엄청 약하고 약자에겐 무지 강하다. (ex.강자=상급자 or 회사대표, 약자=부하직원)

   - 회사의 대표가 이야기하는것은 무조건 옳다고 이야기한다.

   - 미리미리 줄을 잘 선다. (눈치가 빨라 일이 잘못될 것 같으면 그 일에서 미리 조용히 손 땐다)

   - 대표가 꺼려할만한 건의는 아예 하지 않는다.

   - 자신에게 해가 된다는 이유로 자신의 부서원들이 회사의 대표에게 찍히지 않도록 건의를 묵살한다.

   - 어떤일이든 자신이 진행하는 일은 무조건 큰 프로젝트인것처럼 부풀린다.

   - 되도록 많은 직원이 모인 자리에서 썰 푸는걸 좋아한다.

2. 이중인격형 (말이 앞뒤가 안맞고 언행이 불일치하는 스타일)

   - 사석에서는 회사 욕을 엄청하나, 전사적인 자리에서는 제일 애사심이 많은 것처럼 행동한다.

   - 껄끄러운 일이 생기면 자신이 나서지 못하고 다른 직원을 부추긴다.

   - 이 자리에선 이 편이고, 저 자리에선 저편이다.

   - 자신이 너무 수준이 높아 이 회사엔 안 어울린다고 항상 말하나 막상 그만두지는 못한다. (떠나지 

     못하는 것도 능력부족인것을..쯪쯪)

   - 일은 자신이 다 했는데 항상 다른 사람이 칭찬받고 인정받는다고 억울해 한다.

3. 무식형 (일을 잘 모르고 잘 못하는 스타일 - 어떻게 부서장까지 됐을까???)

   - 부서원보다 일을 훨씬 못한다.

   - 일은 부서원보다 훨씬 모르고 못하지만 자신은 실무자가 아니고 책임자라 실무를 모르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ㅡ,.ㅡ

   - 전 직장에서 무엇을 했었는지 정말로 궁금하다. (보통 지금 하던 같은 일을 계속 했었다고

     하더라.ㅡㅡ;)

   - 무식을 감추기 위해 회의 시 성질을 많이 부린다.

   - 아는게 없기 때문에 융통성이 없고 고집이 세다. (말이 안 통한다.)

   - 일보다 정치적인 부분에 집중한다. (회사 대표와 좋은 관계 형성, 아부, 충성서약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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