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세균의 온상 에어컨, 주기적인 청소는 반드시 필요

728x90
반응형

 

 

 

 

다시 에어컨의 계절이 돌아왔네요.

에어컨은 어쩔 수 없이 많은 습기가 있는만큼 세균 및 곰팡이가 번식하기에 최적의 환경입니다.

에어컨을 몇년동안 한 번도 청소하지 않은채 사용중이라면 그 에어컨 속에는 각종 세균과 곰팡이들이 득실거릴 것입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에어컨을 틀고 그 바람을 직접 맞는다고 생각하면.. 참 끔찍한 일이죠.

 

해결방법은 에어컨을 청소해주는 것일 텐데요.

에어컨은 선풍기 청소하는 것 처럼 그리 간단하지만은 안다는겁니다.

에어컨 브랜드마다 분해 방법도 다 다르고, 어느 곳의 나사를 풀어야 분해가 되는지 어디부터 분해를 해야 하는지 막막하기 때문이죠.

그럴때는 전문가의 손을 빌리는 것도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필자의 집에 있는 벽걸이 에어컨 역시 수년째 청소한번 하지 않은채 사용해 왔는데요.

이번에 좋은 기회가 생겨 에어컨 청소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그 과정을 함께 볼까요?

 

 

손가락을 클릭하면 시작합니다.^^


 

 

 

청소해 주시는 분이 도착했습니다.

에어컨은 보통 위쪽에 설치하기 때문에 사다리가 필요하구요. 또한 검은색 큰 캐리어가 보이네요. 아마 각종 청소도구가 들어있겠죠? ^^

 

 

 

 

먼저 에어컨 청소시 에어컨에서 각종 먼지 또는 물이 떨어질 것을 대비해 바닥에 위와 같은 것을 깝니다.

 

 

 

 

이제 사다리를 놓고..

 

 

 

저 정체불명의 검은색 캐리어를 개봉.

 

 

 

역시 예상대로 다양한 전문적인 청소약품과 도구들이 들어있네요.

이것만 봐도 에어컨을 개인이 직접 청소하기란 쉽지 않겠구나라는 생각이..

 

 

 

먼저 에어컨을 켠 후 내부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수년째 한번도 청소를 안했으니 당연히 ㅠㅠ

 

 

 

 

 

먼저 전면 커버를 들어 올립니다.

이것도 어디에 걸쇠가 있는지 어떻게 들어올리는 건지 일반 사람은 알기가 쉽지 않은 부분이네요.

 

 

 

 

안에 필터도 보이고..

 

 

 

필터를 먼저 분리해서 화장실로 가져가 약품을 뿌려 놓는군요.

 

 

 

 

 

이제 전면 커버를 완전히 분리했습니다. 휑~하고 더~러운 에어콘 내부.ㅠㅠ

 

 

 

 

전동 드라이버를 통해 나사를 풀어내야 속 커버까지 분리할 수 있는데요.

이 나사들도 커버로 덮혀있어서 일반 사람들이 어디에 나사가 있는지 혹은 나사 몇개를 풀어야 커버가 분리되는지 알기 힘든 부분이네요.

 

 

 

우측 전자장치 부분에 연결된 선들도 분리하구요.

 

 

 

속 커버를 분리합니다.

 

 

 

속 커버까지 분리해서 더욱 휑해진 에어컨 모습

 

 

 

내부를 한번 보라고 보여주는데 더러운 것 뿐 아니라 정말 곰팡이 천국이네요. 이런 에어컨 바람을 매년 직접 몸으로 맞아왔다니.ㅠ

 

 

 

전문 청소업체 서비스의 장점

물 또는 각종 먼지로 벽이 더러워질 것을 대비해 비닐막을 먼저 설치하구요.

 

 

 

바닥까지 깔끔하게 비닐막을 설치합니다.

 

 

 

또 하나 에어컨 청소시 물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에어컨에 방수천을 씌웁니다.

 

 

 

이렇게 방수천을 덮은 상태에서 에어컨 청소를 하니 벽에 물도 튀지 않고 깔끔하게 청소할 수 있더군요.

 

 

 

청소 작업은 먼저 고압분무기를 통해 물을 분사해 이물질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시작합니다.

전기에 연결해 사용하는 분무기인데 수압이 장난 아니더군요.

역시 벽에 물이 튀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방수천을 조금씩만 들어 작업합니다.

 

 

 

이런식으로 말이죠.

 

 

 

두번째로 스팀청소기를 사용합니다.

 

 

 

 

이제 천으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냅니다.

 

 

 

깨끗해진 모습^^

 

 

 

이제 화장실에서 떼어낸 에어컨 커버들을 깨끗이 닦아주구요.

 

 

 

다시 조립에 들어가는데요.

잘 마른 필터를 다시 끼워주고..

 

 

 

필터만 끼운 상태에서 약품을 또 뿌립니다. 항균도 되고 탈취도 되는 무슨 약품이라는데 이 향을 싫어하는 분들도 간혹 있어 뿌리기 전에 이런 약품이 있는데 뿌려도 좋겠냐고 물어본다고 합니다.

냄새를 맡아봤는데 저에게는 그리 나쁘지 않아 뿌려 달라고 했습니다.

 

 

 

이렇게 분해 했을때와 반대과정으로 조립을 합니다.

 

 

 

 

전자장치 부분에 뚜껑도 다시 덮어주고.

 

 

 

마지막으로 에어컨 겉면을 깨끗하게 닦아줍니다.

 

 

 

이렇게 다시 새것 같아진 에어컨

겉 뿐만 아니라 내부가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네요~

 

 

벽걸이 에어컨 청소시간은 1시간 정도 걸린다고 했었는데 실제로는 1시간 20분 정도 걸렸습니다.

꽤 오래걸리죠?

그 만큼 꼼꼼하게 청소해 주어서 좋았구요. (스탠드형은 좀 더 오래 걸린다고 하네요.)

 

다시한번 느끼는 거지만 에어컨 청소는 직접 하기가 정말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건강에도 관련이 있는 부분이기 때문에 비용이 들긴 하지만 한번 불러서 제대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기사분께 물어보니 4~5만원 정도(벽걸이에어컨 기준) 한다고 하네요.

 

 

* 본 리뷰는 해당 업체의 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음을 알려 드립니다.

 

 

 

 

 

Tag. 에어컨청소, 벽걸이에어컨 청소, 에어컨 청소하기, 에어컨 세균, 에어컨 곰팡이, 일상, 청소, 에어컨, 벽걸이 에어컨, 인터넷, 메리메이드

 

 

제 블로그가 마음에 들면 구독+ 및 아래의 손가락 버튼을 클릭해주세요! 좋은 글로 보답하겠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