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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전에 내려갔다왔습니다.
새벽부터 내려갔다가 오후 5시 넘어 대전에서 출발을 했는데 중부고속도로로 와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9시에 집에 도착했습니다.-_-;;
하루종일 운전을 하고 다니니 나중에는 눈이 침침해져서..ㅠㅠ
각설하고..^^;
대전에는 누님이 살고 계십니다.
작년 12월 늦둥이를 낳으신 터라... 이제 100일 조금 넘은 우리 어린 조카를 보러 내려갔던 것이지요.
그런데 매형이 수목원엘 가자고 하더군요.
차가 많이 밀리기 때문에 서울에 빨리 올라와야 하는데 무슨 수목원? 또 얼마나 멀리있는델 가자는 거야? 싶었는데..
특이하게도 수목원이 대전 시내안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누님댁에서 한 15분정도 차를 몰아 한밭수목원이라는 곳에 당도했습니다.
'한밭'은 '대전'의 우리말인 것 아시죠? ^^;
한밭수목원의 간판입니다.
한밭수목원에 들어서니 가장 먼저 눈에 띄는것이 '남문'이더군요. 생각보다 규모가 컸습니다.
남문 앞 광장에서는 인라인과 자전거를 즐기는 대전시민들로 북적였습니다.
한밭수목원 동원(東園)입구입니다.
동원은 작년인 2009년에 새로 지어졌다고 하더군요.
아직 날이 쌀쌀한터라 조금 썰렁하긴 하지만 예쁜 꽃과 신기한 식물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수목원안의 인공호수에는 이런 분수도 있고....
이런 아담한 정자도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할미꽃.. 다른 사람들도 모두 신기하게 구경하더군요.
예쁜 튤립도 피어있고...
모든 벚꽃 나무에 만개한 것은 아니지만 간간이 벚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진달래도 피어있구요....
본의아니게 출사를 나간셈이 되었네요.
안 그래도 수목원안에는 출사를 나온 여러 동아리 멤버들이 많이 들 있더군요.
간만에 꽃 구경 잘하고 왔네요.. 대전 가실 일이 있는 분들은 한밭수목원 한번 들러보세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Tag. 한밭수목원, 대전광역시, 대전, 수목원, 대전수목원, 일상, 할미꽃, 벚꽃, cherry blossoms, 나들이, 봄나들이, 가족, 일상, 소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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