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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경제

씨티그룹, 한국서도 직원 500명 감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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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그룹이 최악의 경영난으로 5만2000여명 규모의 감원계획을 내놓은 가운데 시티그룹 한국법인도 500명 감원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시티은행의 총 직원수는 계약직 포함 5000여명으로, 본사 지시에 따라 총 직원의 10%에 이르는 대형 구조조정에 불가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일단, 사측은 직원들로부터 희망퇴직 신청을 받을 예정이구요, 계약기간이 만료되는 계약직 200여명 전원의 계약 연장을 거부, 정년퇴사자와 계열사 퇴사자를 합해 500명 선을 채운다는 계획입니다.

한편, 미국 본사의 부실로 예금을 찾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 고객들이 증가하자, 한국 시티은행은 주요 일간지에 광고를 게재하며 진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희망퇴직자들에게 어떠한 적절한 보상이 이루어질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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