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을 물에 빠뜨렸을 때 행동강령, 이렇게 하면 휴대폰을 살릴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변기 또는 물이 있는 바닥에 휴대폰을 떨어뜨려 물에 빠뜨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필자의 경우에는 한 5~6년전 바닷물에 휴대폰을 빠뜨렸던 아픈 기억이 있죠. (물론 휴대폰을 살려내지 못했습니다.ㅠㅠ)

하지만 지금 소개하는 방법을 미리 숙지하고 있었더라면 휴대폰을 살릴 수도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하지만 이런 사고야 앞으로도 충분히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저 뿐 아니라 이 글을 읽는 여러분들 모두 이런 사고 발생시 좀 더 현명한 대처를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인공호흡법을 평소에 익혀두면 갑자기 심장마비에 걸려 쓰러진.. 응급처치를 못 받으면 죽을지도 모르는 사람을 살려낼 수 있는 것처럼 미리미리 기억해 뒀다가 휴대폰을 무덤으로 보내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1. 휴대폰을 물에 빠뜨리면 보통 하는 행동이 물에서 잽싸게 꺼내어 (휴대폰이 꺼졌다면) 휴대폰이 켜지는지 전원버튼을 꾹꾹 누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동이 바로 물에 빠진 휴대폰을 즉시 저 세상으로 보내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2. 휴대폰을 물에 빠뜨리게 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잽싸게 물에서 꺼내어 배터리를 분리해야 합니다. (물에서 건졌는데 휴대폰이 계속 켜져있을 경우 휴대폰을 끈답시고 전원버튼을 누르는 등의 소중한 몇 초의 시간 허비를 하지 마세요. 그렇게 되면 흔히 short난다고 하죠? 회로의 short가 나 복구 불능상태가 될 수 있습니다.)

 

 

3. 그 다음으로 할 일은 부드러운 타월로 배터리를 말리는 일입니다. 헤어드라이어 사용은 안됩니다. 반드시 부드러운 타월로 말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말리는 도중에 배터리의 구리부분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4. 배터리가 충분히 말랐다고 여겨질때 까지 말린 후 배터리를 따로 옆에 놓아두세요.

 

 

5. 그 다음으로 생각해야 할 부분은 어떤 종류의 물에 빠뜨렸는지를 확인하세요. 만약 바닷물 같은 염분이 있는 물 또는 더러운(오염된) 물에 빠뜨렸다면 배터리를 분리하여 건조시킨 후 휴대폰을 깨끗한 물로 세척해야 합니다. 하지만 깨끗한 물에 빠뜨렸다면 다음 단계로 바로 이동합니다.

 

 

6. 깨끗한 물에 빠뜨렸다면 오염된 물 또는 염분이 있는 물에 비해 큰 손상은 없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말 심하게 오염된 물에 빠뜨린 경우라면 알콜로 소독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7. 그 다음에는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많은 부분으로 분해하시기 바랍니다. (반드시 다시 분해할 때의 정확히 반대과정으로 조립할 자신이 있을 때만 작업하시기 바랍니다.)

 

 

8. 만약 슬라이드폰 또는 플립폰이라면 슬라이드나 플립을 열어둔 채로 두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휴대폰을 더 빨리 건조시키기 위함입니다.

 

 

9. 휴대폰이 물에 빠졌을때 심하게 손상되지 않았다면 굳이 서비스센터에 갖고 가지 않고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위의 단계를 다 마쳤다면 3일 정도 기다렸다가 조립 및 배터리를 장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전원을 켜 보세요. 여러분의 운이 좋다면 여러분의 물에 빠졌던 휴대폰이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정상 작동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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