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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뷰(http://v.daum.net)에 올라온 모 연예인 관련 올라온 포스트를 보았습니다.
티스토리에서 블로그를 운영하는 한 개인블로거가 올린 포스트였는데 추천수가 무려 2000여건이 넘으며 베스트로 오른 글이었습니다.
보통 특정 연예인과 관련하여 부정적인 포스트를 작성하면 추천수가 거의 높더군요.^^;
하지만 댓글을 보면 그 엄청난 추천수가 무색하게도 포스트를 쓴 블로거의 생각과 반대의견을 강하게 피력하는 댓글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자신의 개인블로그에 어떠한 포스팅을 하던 그것은 해당 블로거의 고유 권한이구요. 그 포스트를 읽고 댓글을 다는것도 방문자들의 권한입니다.
블로거의 의견과 방문자의 의견이 상이해 해당 블로거의 의견에 강하게 반박하거나 심지어는 글쓴이를 그 연예인의 안티팬이라고 매도하는 등의 댓글은들 분명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하지만 댓글중에는 아래와 같은 내용이 종종 달리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객관적이지 못한 글이군요.....
왜 전문 기자도 아닌 개인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올리는 포스트를 항상 객관적으로 작성해야 할까요?
객관적으로 작성하지 않아야 할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항상 객관적으로 작성해야할 의무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글쓴이의 개인적인 생각이 전혀 들어있지 않은 편협되지 않고 '사실'을 기반으로만 작성한 글을 보고 싶으면 신문사 인터넷 홈페이지나 포털의 뉴스사이트로 접속하시길 권유하고 싶네요.
물론 '블로그'란 매체는 그 특성상 아무런 제약없이 인터넷을 이용하는 모든 이들이 자유롭게 방문해서 글을 읽을 수 있다는 점에서 어느정도 공공성을 띌 필요가 있다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이 것은 최소한의 공공성, 예를들어 음란물이나 불법적인 내용 등을 올리면 안된다는 암묵적인 약속일 뿐이지 이런 공공성을 저해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는 개인의 의견(주관적인 의견)을 자신의 블로그에 충분히 피력할 수 있다는 것이죠.
물론 블로거들도 자신의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자신의 생각은 이렇다라는 식으로 표현을 한다기 보다 전문 기자가 객관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기사를 쓰 듯 글을 쓰는 등의 행위는 지양해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전문 기자들 조차 더러 사실을 바탕으로 한 것이 아닌 추측기사를 쓰는 경우도 있죠..-_-;;)
글을 쓰는 블로거나 그 글을 읽는 방문자들이나 이런 부분들은 상호 이해할 수 있는 인터넷라이프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주말 저녁, 블로그 댓글 문화에 대한 제 짧은 단상이었습니다.
※ 이 글은 개인블로거가 자신의 블로그에 자신의 의견을 쓴 내용으로 내용이 객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_-;;
Tag. 블로그, 댓글, 인터넷, IT, 블로그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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