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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한라산, 제트보트, 꿩샤브샤브 그리고 서울로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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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이어 제주도의 둘째날 그러니까 바로 어제의 일정을 올려볼까 합니다.


둘째날 아침은 아시다시피 전날 너무 심하게 놀아 많이 힘들었습니다.ㅋ


아침을 먹고 나오니 이날 아침에도 날씨는 여전히 끝내줍니다.


부랴부랴 한라산으로 향합니다.


거의 해발 1,000m까지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에서 부터 1시간30분정도의 등산코스가 있어 다녀올 예정입니다.


한라산에 야생 노루가 있나보군요.


버스를 내린 이 곳은 야생까마귀가 많이 있더군요.


바로 이런 까마귀들이 상당히 많이 날아다닙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까마귀를 흉조라 별로 달가와하지 않지만, 일본에서는 반대로 길조로 여겨지며 또 중국에서는 까마귀를 약으로 쓴다고 합니다.ㅡㅡ;


이렇게 예쁜 산책코스도 있고..


산책코스 옆으로 연못도 있습니다.


제주도(한라산)에 서식하는 파충류들...


이 곳은 백록담쪽이 아닌 다른쪽 봉우리 입니다. 백록담을 가려면 아예 시작부터 다른 쪽으로 등산을 해야 한다고 하네요.


제주도의 전통가옥들은 입구 양쪽에 이러한 돌을 놓습니다. 양쪽 돌에 보이는 구멍으로 나무를 꽂아 집주인이 집에 있는지 출타를 했는지를 표시합니다.


가볍게 한라산에 오른 다음 이번엔 다시 바다로 내려왔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제트보트를 타기 위해서죠^^
이게 가격대비 시간이 좀 짧긴한데 바다바람 시원하게 달리는 기분이 꽤 괜찮습니다. 스릴도 있고 말이죠~
이 제트보트를 타면 자체의 스릴과 스피드도 즐길 수 있지만 또 자연이 만들어놓은 병풍 또는 거북이바위라고도 하는 '주상절리'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제트보트 타는 곳 바로옆에 제주 현지 아주머니 두분이 전복, 해삼, 고동등을 판매하고 계시네요.
이거 또 그냥 못 지나가죠? ^^


해삼이 참 맛나보이죠?
재료를 주문하니 바로 뒤쪽 바다에 내려가서 잡아오십니다. 깜짝 놀라 물어봤더니 지금 방금 잡은건 아니고 바닷속에 해산물을 보관해 놓는다고 하네요.^^;


위생상태야 머 그리 좋아보이지 않습니다만... 전복, 해삼 등 정말 맛있더군요. 게다가 값도 저렴하고 말이죠^^


해삼은 간식이었구요^^;  이제 점심을 먹으러 왔습니다. 바로 꿩고기집입니다.
제주도는 꿩고기 또한 오래된 제주토속음식의 하나라고 합니다.
꿩샤브샤브만 먹는 줄 알았는데 꿩 구이부터 나오는군요.


양념이 맛있게되어 잘 익은 꿩다리살 구이입니다. 먹어보니 닭고기와 식감이 비슷한거 같으면서도 더 탱글탱글하네요.


이제 꿩샤브샤브입니다.


이렇게 얇게 저민 꿩고기를....


국물에 넣어 휘~휘~ 몇번 흔들어주면 하얗게 됩니다. 그럼 다 익은거죠..


미나리와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꿩만두


꿩샤브샤브를 판매하는 식당 이름과 연락처, 위치입니다.

다음코스로 '유리의성'이라는 이름의 유리박물관을 갔었는데, 사진이 조금 많아 따로 나중에 소개할까 합니다.


<김포공항 착륙 모습>

이렇게 '유리의성' 관람을 끝으로 제주공항을 통해 서울로~

짧게 1박2일로 간 만큼 많은 곳을 보진 못했지만, 나름 알차게 돌아다닌 것 같아 몸은 좀 피곤해도 만족스럽네요.

나중에 여러분들 제주 여행 가실때 어떻게 참고가 좀 되실지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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