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헌법보다 강력한 국민정서법(國民情緖法)의 가장 큰 수혜자는 과연 누구?

어제 누군가로부터 들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한국에는 헌법보다 국민정서법(國民情緖法)이 더욱 강력하게 작용할 때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어느정도 공감가는 부분이 있네요.

먼저 국민정서법이란 무엇일까요?
네이버 용어사전을 찾아보니..

<출처: 네이버 용어사전>

국민정서에 어긋나는 행위를 법에 빗대어 말하는 것을 국민정서법이라고 합니다.
국민정서법은 여런에 의지하는 감성적 법으로 언론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오늘 신라호텔 관련 기사를 보니 정말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이 드네요.

<출처: 네이버 '신라호텔' 검색 결과 페이지>

신라호텔로 검색해 보니 한복 착용 손님 뷔페식당 출입금지 사건에 대한 기사도 도배가 되어있습니다.
또한 기사에 달린 댓글 역시 쪽파리다, 창피하다, 나라 망신이다... 등등 국민정서법이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구요.

요즘 해킹이니 개인정보유출이니 굵직한 사건들이 빵빵 터지고 있는데요.
신라호텔 사건으로 현대캐피탈, 농협 등의 사건들은 또 점점 사그러 들고 있는 조짐입니다.

여기서 국민정서법의 중요한 특징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국민정서법은 "가장 최근의 일어난 사건에만 집중려는 특성이 있다" 입니다.-_-;
그렇다면 현대캐피탈, 농협에게는 오히려 신라호텔 사건이 터진게 잘 된 일일까요?


마지막으로 "세계의 웃음거리가 된 한복, 호텔신라 사태 해외토픽으로"는 경향신문의 기사를 소개하며 글을 마칩니다. [기사보러가기]


Tag. 국민정서법, 농협, NH농협, 현대캐피탈, 해킹, 금융사고, 개인정보유출, 개인정보, 신라호텔, 한복거부, 민심, 여론, 언론, 일상, 사회, 정치, 법률,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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