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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랜피딕과 같은 몰트 위스키인 THE SINGETON의 경험 기회가 생겨 평소 가끔 저녁을 함께 먹는 직장 관련 사람들과 함께 2차로 향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많이 마시는 블랜디드 위스키보다는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또 다른 싱글몰트위스키를 경험할 수 있어 친한 사람들에게 소개도 하고 깊은 풍미의 싱글몰트위스키를 함께 한잔 할 수 있어 아주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뭄바(Moom Bar)는 서울 무교동에 위치한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2층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지하2층으로 내려가 가장 안쪽까지 걸어 들어가면...
오른쪽에 뭄바가 보입니다.
뭄바 간판
입구에는 수많은 코르크 마개들도 보이고..
싱글톤 몰트 위스키 모형도 보입니다.
앞에 있는 것이 싱글볼 모형인데요.
일반 얼음이 아닌 싱글톤 위스키 전용 얼음으로 이렇게 동그랗게 생겨 잘 녹지 않아 싱글톤 위스키의 향취를 있는 그대로 느끼기 좋다고 합니다.
(이 얼음의 단가도 꽤 한다더라는..^^;)
무슨 점집에 있는 수정볼을 보는듯한 느낌.ㅋㅋ
아무에게나 허락되지 않는다는 그 싱글톤 클래스로 오게되었습니다.^^;
예약을 하고와서 그런지 이미 4명 자리가 세팅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견과류와 함께 말이죠.
이곳 너무 어두워서 사진 찍기가 쉽지 않네요.^^;
바깥쪽과 커튼 안쪽의 룸으로 되어 있습니다.
약간 모로코 스타일을 연상시키는 듯한...
초점이 살짝 안 맞았지만 싱글톤 몰트위스키와 사각얼음 그리고 뒤쪽으로 싱글볼이 준비됩니다.
저를 포함한 참석한 사람들의 간단한 인적사항을 아이패드에 입력합니다.
동행한 사람들에게도 싱글톤 카드를 발급해 주는등의 프로모션이 진행중이기 때문이죠.
먼저 아이패드를 통한 싱글몰트위스키 싱글톤에 대한 간단한 설명이 진행되네요.
온더락이 아니라 온더볼이라는 싱글보에 대한 자부심도 엿보입니다.
이것이 바로 싱글볼입니다.
실제로 일반 얼음과 비교해서 마셔보니 시간이 지나도 얼음이 많이 녹지 않아 싱글톤 자체의 향취가 더 많이 느껴집니다.
과일안주가 무상으로 함께 제공되었는데요.
아무래도 4명이서 먹기는 좀 부족한 듯..
그래서 모듬치즈를 하나 더 주문..
시간이 지나니 싱글볼도 점점 녹기 시작합니다.
단가가 비싸다고 하는데 바로 새 싱글볼로 교체해 주네요.
좋은 사람들과 뭄바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싱글몰트위스키를 마시지 그 진한향이 이 포스트를 쓰는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Tag. 싱글톤, the singleton, 싱글볼, 뭄바, Moom Bar, 서울파이낸스센타, 양주, 위스키, 싱글몰트위스키, 블랜디드 위스키, 맛집, 술집, 저녁식사, 2차로 좋은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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