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엑스포참관후기#6]공연장내의 2층 식당가에는 어떤 음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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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포스트에 계속 이어서 작성하고 있습니다.

오전 일찍 호텔을 출발해 엑스포장을 향했고 오전에 중국관을 둘러보고 나니 벌써 점심시간입니다.
중국관의 규모가 어마어마해서인지 중국관 하나 둘러보는데 오전시간 전부를 소비했습니다.
우리가 간 곳은 엑스포장 내에 있는 공연장 2층에 있는 식당가입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food court가 아니라 가격대가 좀 쎈 고급 식당들이 모여 있습니다.

바로 이 비행접시같이 생긴 건물이 공연장이자 2층에 식당가가 있는 곳입니다.

아시겠지만 중국은 단체손님을 받는 어느 식당을 가나 거의 테이블이 이렇게 생겼습니다.
가운데 돌아가는 유리위에 각종 요리들을 올려놓고 돌려가며 먹는거죠.

먼저 속을 풀어줄 부드러운 차 한잔이 나와주고...

이번 중국여행에서 매 식사때마다 빠지지 않았던 칭다오맥주도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도 칭다오맥주를 가끔 마시곤 했는데 이 칭다오맥주는 '순생'이라는 이름처럼 우리나라에 나와있는 칭다오맥주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더운데 오전내내 걷느라 고생했더니 목이 타더군요. 얼른 한캔 따서 마셔야 겠습니다.

중국은 야채를 생으로 먹지 않습니다.
보시는 것은 상추인데 땅콩소스같은데 버뮤려 나오더군요.^^;

목이버섯 볶음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별미입니다.
우리네 잡채에 들어가는 모기버섯 맛하고도 비슷한데 이것은 냉채처럼 시원합니다.

우설(소혀바닥) 요리 입니다.

소고기 편육 요리

이것 역시 소고기 편육을 채썰어 살짝 묻혀낸 요리입니다.

중국식 샐러드라고 해야하나요? 옥수수와 기타 야채 샐러드입니다.

좀전에 이야기했던 목이버섯 볶음입니다.
맛이 좋습니다.^^

미니 배추같이 생긴 이것도 익혀 나옵니다.

땅콩과 닭고기등을 볶아 만든 요리입니다.

엄청난 양의 쌀밥 ^^;

우리나라 소갈비같기도 한데, 야들야들 엄청 연하더군요.

이건 닭요리 같네요. (워낙 가짓수가 많아 정신이 없습니다. 중국요리가 이렇게 다양한지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입니다.-_-;;)

새우볶음 요리

오이볶음이었나요?

이것은 고기 경단 요리

마파두부입니다.
우리나라 중국집에 파는 마파두부와 맛이 상당히 많이 다릅니다.^^;

저 위에 보이는 것은 중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야채 중 하나인 청경채입니다.

찹살떡 같이 생겼는데 안에 조금 다른것이 들어있었던 기억이...^^;

중국인들의 식사 방식은 차가운요리로 시작해서 따뜻한 요리로 끝내며, 모든 요리의 마지막에는 항상 생선요리로 마무리를 한다고 합니다.
이것 역시 마지막 요리로 나왔던 생선요리입니다. (중국에서는 생선요리에 민물생선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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