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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빠

애플컴퓨터 옆에서 담배피면 애플케어 무상보증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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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주 황당하면서도 흥미로운 기사를 하나 보았습니다.
요약하자면, 애플컴퓨터 옆에서 담배를 피울경우 담배연기에서 생물학적 유해물질이 발생하여 애플컴퓨터에 나쁜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애플케어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아래는 Derek이라는 사람의 이메일 내용입니다.




요약하자면, Derek은 자신의 mid 2007 맥북의 fan에 문제가 생겨 높은 열이 발생하는 문제로 애플스토어에 애프케어 서비스를 받기 위해 가지고 갔으나 해당 맥북에 대해 간단한 테스트를 마친 후 애플측에서는 이 맥북이 담배를 피우는 집에서 사용되었기 때문에 무상보증약관에 위배되었다며 수리를 거부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Derek은 자신이 직접 맥북을 분해해 압축공기캔을 가지고 fan의 먼지를 제거한 후 조립해서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Ruth라는 여인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사준 iMac의 수리문제에 대해 The Consumerist에 이메일을 작성했습니다.




내용인즉슨, 아들의 아이맥 수리를 받기 위해 센터를 찾아갔으나 센터에서는 아들이 흡연자고 iMac 옆에서 흡연을 하여 아이맥이 생물학적오염물질(담배연기)에 오염되어 무상 수리가 불가하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Ruth는 아이맥 구입시 추가 1년의 애플케어 서비스를 함께 구매하였고, 아직 그 기간이 남아있는 상태였는데도 말이죠.
그래서 Ruth는 애플케어 서비스 약관을 살펴보았으나 그 어디에도 '아이맥의 주인이 흡연자고 아이맥 옆에서 담배를 피워 아이맥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에는 애플케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은 없었다고 합니다.



이 같은 이메일은 미국의 유명한 소비자 단체인 The Consumerist로 보내진 이메일입니다.
The Consumerist에서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애플측에 문의한 상태인데 아직까지 애플측에서 답변이 없었다고 하네요. (2009년 현재)


만약 정말로 흡연으로 인해 배출되는 유해물질이 애플컴퓨터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친다면 그런 내용을 왜 미리 애플케어 약관에 미리 담고 또 고객에게 공지하지 않고, 사건이 발생한 이후에 이야기를 했을까 하는 의문이 생깁니다.


혹시 이 사건에 대해 어떻게 결론났는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Via Consumer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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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IT가젯 및 아이디어상품]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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