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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동파육의 기원, 중국 항주에서의 점심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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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6월달에 다녀온 상해엑스포 관련 포스팅 하나 또 합니다. 참 질기죠?
워낙 찍어온 사진이 많아 그렇기도 합니다.ㅋㅋ



상해 엑스포 참관 다음날에 일찍감치 호텔을 나와 항주(杭州)로 향했습니다.
항주는 상해에서 차로 2시간 반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서울에서 대전정도의 거리라고 할까요?
이번 포스트에서는 항주에서 가장 유명한 식당이라고 하는 곳에서 먹은 점심 메뉴들을 좀 소개하려구요.
특히 동파육이라고 우리나라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는 통돼지고기 조림의 기원이 이곳 항주라고 하네요. '동파육'이란 이름의 기원은 중국 북송에 '적벽부'를 지은 유명한 시인인 소동파의 이름을 따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가지 설이 있긴 합니다만 제가 이번에 조선족 가이드로부터 들은 바로는 소동파가 그의 제자에게 자신이 평소 좋아하던 돼지고기와 술을 주며 사람들에게 전해주라고 했는데, 그 제자가 이를 잘못 알아듣고 돼지고기와 술을 섞어 요리를 만든것이 동파육이라고 하더이다.
(정확한 이야기가 아니라 역시 수많은 설중에 하나입니다.^^;)




닭고기였던듯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흔치않은 말린두부입니다.
중국에는 두부하나를 가지고도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를 해 먹습니다.





돼지고기였던것 같네요.





채소볶음. 잣도 들어있습니다.





적나라하게 껍질의 질감까지 살아있는 닭고기
우리네 삼계탕과 다를것도 없는데 새삼 징그럽게 느껴진다는..ㅡ,.ㅡ





잘 기억이 안납니다.ㅠㅠ






중국에서 내내 칭다오맥주만 마셨는데, 항주에 오니 이 맥주가 더 유명한 것이라면서 내어 주는군요.





역시 이름은 기억이 안 납니다만 항주에서 유명한 고급 차라고 합니다.
맛도 있더군요.^^





말린 두부튀김 이었던 듯 싶습니다.





계란같이 생겼지만 계란은 아닙니다.
무슨 물컹하면서 맛도 심심했는데 아마 어묵의 한 종류가 아니었던 듯 싶습니다.





기억이 안나요.ㅠㅠ (벌레는 아니고(^^;) 소고기 종류였던가 그랬던 것 같습니다)





우리에게도 익숙한 만두...당연히 맛도 비슷합니다.





또 다르게 요리한 닭고기






칵테일새우 정도로 보이는 새우와 땅콩





이게 바로 서두에 말한 동파육입니다. 보기엔 별거 없어보여도 짜지도 않고 쫄깃쫄깃 맛있는게 한국에서 먹었던 것 보다도 개인적으론 더 맛있었습니다^^




중국은 어느 대형 식당을 가나 항상 이런식으로 가운데 회전판이 있습니다.
중국은 메뉴가 다양하고 접시가 하도 많아 돌려가며 다 먹어볼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서로 돌리려고 하다가는 싸움이 날 수도 있다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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